나만 대학 못감…
ㅇㅇ
|2023.12.16 03:44
조회 720 |추천 0
현역부터 홍대 미대 수시전형 준비하던 애인데.. 내가 면접 준비 때 면접을 좀 잘했음..현역때 그래서 당연히 붙겠다! 했는데 면접 당일 너무 긴장하고, 예상못한 면접관의 질문으로 어버버 망치고 당연히 불합격..(면접 당일 망치고 집 와서 쳐울고 결과 발표날에는 토했음..) 재수하면서 이번에는 추가질문 더 열심히 준비해서 꼭 붙을거라고 다짐하면서 재종에서 공부함..수능날 가까워질수록 등급도 점점 올라가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핶음… 근데 수능 당일날 국어 마킹을 밀려씀..(시간 없어서 가채점 표도 못씀..) 사탐 한 개씩 틀려줘서 최저는 맞추겠다 했는데 아니었음.. 최저떨 당함.. 허탈하고 바보같이 실수한 날 ㄹㅇ 죽여버리고 싶었음.. 그래도 면접은 갔다옴. 어차피 떨어졌다고 생각하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었음.. 현역때 면접 망친 짐은 덜어진거 같아서 꽤 경쾌하더라. 수능 성적통지표 받은날은 울고 싶얶음..(아니 울음ㅋㅋ)표점 1점 차이로 국어 등급때문에 최저를 못 맞췄더라.. 예상한 표점은 훨씬 낮았어서 1점 차이로 안된게 더 슬펐음.. 그리고 합격발표 날에 작년에 떨어진 친구들도 다 붙었더라..이제 진짜 나만 대학을 못갔다ㅋㅋㅋ…. 홍대 가고 싶어서 나름 열심히 했는데.. 1학년 1학기 국어 6,영어4로 시작해서 3학년 1학기때는 홍대 기준 포함 과목 합 2점대 후반 나오게 만들었음..그냥 이제는 합격도 안바라고 기준 다 충족하고(면접 그냥저냥 잘하기, 최저 맞추기) 제대로 떨어져줘도 감사할거 같다… 그냥 이 짓을 나 혼자 또 1년 해야된다는게..내가 잘못한거여서 어디 한탄할 수도 없어 여기 남긴다..나도 내가 한심한거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