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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국내에서 연애 문제가 심한 이유

쓰니 |2024.01.06 22:49
조회 348 |추천 0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두가 독심술사를 원하기 때문. 특히 여자들이 그런 경향이 매우 심한데, 상대방 남자가 내 맘을 알아줬으면, 내 호감신호를 눈치 채 줬으면 하는 게 매우 심하다. 다들 밀당이 나쁘다 나쁘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게 밀당의 기본이다. 아니라고?
내가 해외 살면서 가장 편하게 느꼈던 점은 인간관계의 단순함이다. 주로 영어권 사회에서 살았는데, 얘네는 대부분이 직선적이어서 예스면 예스고 노면 노다. 한국처럼 속으로는 예 하면서 겉으로는 아니에요, 그런거 없다. 그런건 위선적으로 치부된다. 즉, 한국인들이 외국 나가서 차별 받는 이유 중 가장 큰 요소. 투명성이 기본 덕목인 그들에게 있어서 그런 행동들이 거짓된 행동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즉, 국내에서 밀당이라고 부르는 것을 주로 play (hard to get) game 이라고 하는데, 서양권에선 이런 짓 하다간 욕먹고 파묻히기 딱 좋다. 사람을 가지고 노는 기만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아주 저급한 인간 취급 당한다. 그런데, 이게 국내에서는 다들 하니까 욕을 안 먹을 뿐이지, 엄밀하게 따지면 전부 기만행위가 맞다.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할때마다 한국의 여성들은 남자들이 자신들의 마음을 읽어주길 원한다고 말했더니, 남녀 할 것 없이 한명도 빠짐 없이 눈이 휘둥그레 지며, "아니, 그럼 한국남자들은 전부 독심술사가 되야 한다는 거야? 어처구니가 없다. 그게 어떻게 가능해?"라는 반응이었다. Oh my god의 연속이었다.당연할 수 밖에 없는게 걔네들은 자신들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데 적극적인데 반해, 한국인들은 예전부터 그런 것들을 표현하는 것이 나쁘다고 교육되어 왔기 때문. 호감을 가지고 다가갔던 남자가 고백을 하면 도망가버리는 것도 이 사회에서나 생기는 현상. 이거 외국인 친구들에게 얘기해줬더니 도저히 납득을 못하겠다는 표정들이었다.
이러니 다들 감정소비 하기 싫어서 연애도 결혼도 포기하는 현상이 나오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을 못찾아서 라고? 본인부터 솔직해져봐라. 그리고, 남자/여자를 보는 안목을 키워봐라. 맨날 나쁜남자, 나쁜여자에게만 빠져서 허우적 대지 말고. 사회가 건강하면 나쁜남자, 나쁜여자들이 설 곳이 없다. 이런 사람들이 판친다는 말은 그만큼 이 사회는 뿌리부터 병들어 있다는 증거다. 심지어는 남자들에게 연애의 기술을 가르쳐 준다면서 돈 받고 나쁜남자 되는 법을 가르치는 학원마저 생겼는데, 이건 해외토픽 감이다. 진정한 사랑은 너희가 하나씩 만들어 가는 것이지, 처음부터 완벽히 만들어진 로봇을 찾는게 아니다. 나중에 한국엔 안드로이드하고 연애하는 사람들 투성이일 거라 장담한다. 
진정한 사랑 찾는 사람들이 조건 따지고 그러니 당연히 찾을 수가 없지. 애초부터 말이 안되는 게임인거다. 게다가 그 조건이란 것도 "저는 많은거 안 바래요"라며 늘어놓는 말들이 정말 몇명 있을까 말까한 조건들을 나열해 놓으니 당연히 안되지. 자신부터 돌아봐라. 본인은 그만큼 완벽한지. 
괜히 유독 국내만 유독히 남녀 갈라치기 해서 서로 죽이네 살리네 으르렁 대는 거 보면 정말 꼴사납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다. 서로 다독이며 사랑해도 모자랄 판국에. 인생 그렇게 길지 않다. 서로 사랑만 하고 살아도 짧아. 
물론 여기에서 얘기하는 것이 100% 맞다는 건 아니다. 국내에도 진정으로 사랑으로 맺어진 커플들도 소수이지만 존재하고, 해외에도 소수이지만 밀당하고 조건 따지는 사람들 존재한다. 다만 비율적으로 봤을때, 국내는 너무 극단적으로 가는 경향이 강해서 하는 말일 뿐. 이글의 요지는 위의 빨간색으로 강조된 것과 같이 비상식적인 것을 언급하는 것. 내 말이 의심되면 외국인 친구에게 물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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