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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미트볼

Kiki |2024.01.17 15:33
조회 10,000 |추천 31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사는 키키맘이에요.

어제 둘째딸이 2년 반 전에 음주 운전하던 트램 운전사의 부주의로 크게 다쳐서 두 번째 수술을 받았어요. 당분간 둘째딸이 만드는 음식은 못 먹을 거라서 수술 전 날에 딸이 양고기 미트볼, 그맄 샐러드와 요거트 소스를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평소에 까칠하면서도 애교와 유머가 넘치는 게다가 요리를 너무 잘 하는 딸 덕분에 엄마는 앞으로 어떻게 눈 높은 딸의 입맛을 맞춰줘야 할지 은근히 걱정돼요 ㅎ









어제 오후에 수술 받고 오늘 아들과 같이 점심 시간에 꽃을 사서 딸과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오늘 퇴원할 줄 알았는데 내일 퇴원해도 된다고 해서 내일 오전에 퇴원하자고 했어요. 딸 방에도 꽃병에 꽃을 미리 꽂아 뒀어요. 2주째 되는 날 깁스 풀고 그 후부터 한 달 재택 근무해요. 저는 간호차 2주 병가 받았고요.





오후에 딸 방에서 늘어지게 스트레칭 하던 키키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여러분들께 따뜻한 호주의 기운을 나눠 드릴게요, 아자~!



톡에 올라서 더 추가해요 ^^
둘째딸이 퇴원 후 19살 막내 아들이 만든 호박 스프인데 너무 묽어서 빵으로 배를 채웠어요. ㅋ



강한 진통제 복용으로 큰 일을 보기 힘들게 되어 버섯 가득 넣고 된장국에 소고기 장조림, 거의 다 먹은 부추김치로 밥을 차렸어요.



아들이 친구들과 2박 놀러 가서 딸이 주문한 닭요리를 제가 했어요. 딸이 의자에 앉아서 지시를 하면 제가 만든 거에요.



baked eggs, 딸이 방금 먹은 점심인데 이것도 딸이 지시한 대로 제가 재료 준비해서 요리했는데 맛있다네요 ^^ 이제 딸은 레고 만들기로 시간을 보내요.

추천수3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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