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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밖에서 목소리크고 무식한 사람이라 싫다

쓰니 |2024.01.19 14:37
조회 504 |추천 1
아빠랑 예전에 이혼하셨고
나는 독립해서 엄마랑 같이 있는거 피하고싶은데
엄마가 혼자있어서 심심한지
자꾸 집근처 자취하는 나랑 만나려해

괜히 오늘 있었던 일때문에 뭔가 씁쓸하다

인스타보는데 어떤 사람이 본인 고령 부모님 탕후루사드렸더니 지금까지 살아있길 잘했다면서 맛있게 잘드시고 좋아한다면서 뜨더라...

어린애들 간식인줄 알았는데 어른들도 맛있다해서 엄마한테 새로운맛을 체험해드리고싶어서 탕후루 카페를 갔는데

주문은 나보고 알아서 하래서 통귤인기많아서 사드렸는데 자긴 귤 싫다고 딸기달래 미리 얘기하지...

딸기사줘도 자기 입맛 취향아니라고 애기들 먹는거라고 자긴 맛없다고 목소리는 엄청 큰데 줄이라니까 자기 늙어서 목소리 크게 얘기해야한대 목소리 못줄인다하더라

옆에 탕후루가게주인 아저씨 있는데 대놓고 맛없단 소리를 하다니 ... 다먹고 밖에나가서 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울엄마는 사회적 지능이 딸리는것같아...ㅜㅜ

그리고 이재명 싫다 윤석열이 돈줘서좋다 윤석열 호감이다 김건희 개고기 잘통과했다 한동훈 얼굴별로다 등등 엄마랑 말 안통해서 밖에서는 정치얘기하지 말자했는데 자꾸 정치얘기 굳이 굳이 꺼내

탕후루 다먹고 나가려는데 달고나도 같이 파는거 보고 자기는 탕후루 맛없고 달고나가 더좋다면서 목소리 엄청 크게 내길래 사장님이 원래 돈주고 파는건데 서비스로 하나 무료로챙겨주셨는데 감사한데 뭔가 엄마땜에 부끄럽다ㅠ

우리 엄마 지능 낮은거 맞아 내가 경계선지능에 adhd에 우울증있거든 유전일거야...ㅠ 우리 아빠도 무식함 도박중독자였어....

나는 부모님이 서로 사랑해서 계획해서 낳은 아이가 아니라 걍 말그대로 성욕 부산물로 태어난 애거든...
피임도 안하고 성관계하다가 나 임신해서 결혼한거임...
그래서 거의 방치형으로 커왔는데 나이먹을 수록 부모님의 부족한 모습 보일때마다 슬프다

아기 출산전부터 태교하고 육아일기쓰고 뭔가 문제 있는것같으면 관심 가져서 바로바로 병원보내주고 학교 성적도 신경써주는 육아 부모들 인스타나 블로그 보면 자녀들이 부럽다...저집은 부모가 저렇게 신경 많이 써주고 관심가져주는구나

우리엄마랑 아빠...불쌍하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우리부모 밑에서 태어나고싶진않다ㅠ 공부해서 취업하고 탈출하면된다고하지만 무식한 부모 유전자 물려받아서 무식한 지능 덕분에 경계선 지능으로 일자리 구하기 쉽지않다...

걍 한탄글이야 사랑과 관심 많이 주는 부모있는 사람들
엄마아빠 사랑한다고 말할수있는 사람들 너무 부러워

글쓴김에 담에 엄마랑 최대한 외식안하려 노력해야지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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