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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둘

ㅇㅇ |2024.02.03 23:05
조회 360 |추천 1
우리 둘다
성숙하지 못했던 거
나는 너보다 한살이 많으니
사랑을 더 주고 싶었다
그게 나의 너에 대한 사랑의
책임이었으니까
설령 너가 가끔 상처를 주어도
널 좋아하는 마음으로
나만은 너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았고
끝까지 너의옆에 붙어있고 싶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외로웠을 너에게
이별의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어떠한 순간에도 너의 손을 놓지 않았다

너가 이별을 얘기하고 먼저 내손을 놓기 전까진…
우리는 서로 닮은점도 다른점도
있었고 그걸 맞춰가는 시간들이었는데
어떻게 넌 그리 쉽게도 내 손을 놓을까..
헤어지던 날도 너무도 많이 힘든 순간이었고
난 너에게 의연한척 티를 안냈고
그게 널위한 거라고 생각했었으니까..

근데 너가 떠나간 지금
하나도 괜찮지가 않다..
너의 아픔까지 떠안아 버린걸까

날두고 다른 사람을 만나겠다고
떠나가버린 널 나는 왜 아직
놓지 못하고 있는건지
나는 내가 사랑에 성숙하고
상처에 무디고 의연한줄 알았다.
근데 혼자 남겨진 나.
감당이 안된다 혼자서는..
둘이 함께 견뎠던 무게가
고스란히 나를 짓누르고 있는 기분..
너는 떠나버리고 없는데
그 모든 책임을 나에게 던져버리고
가버린 것 같다..

넌 나랑 얘기하려고도 하지 않고
이렇게 멀리 있다…
언젠가 얘기할 기회가 있을까
…ㅠ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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