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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ㅇㅇ |2024.02.09 11:33
조회 1,923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스무살 중반이고 남자친구는 서른살초 입니다.
사내연애를 하고있고 요즘 계속 싸우는 중인데
자꾸 의심가는 행동을 합니다.

항상 저희가 싸우는 이유중 많은부분을 차지하는게 저의 자유롭지 않는 통금때문이에요. 그래서 매번 부모님 몰래 데이트를 해야하고 하니까 회사에서 보는 평일 제외 주말에 2주에 한번?
씩 주말에 데이트를 하고요

항상 남자친구가 너무 서운해하고 자기만 만나자고 매달이는것같아서 기분 나쁘다고 화를 내요.
그래서 저는 항상 미안해하는 입장이고 데이트 약속이 잡히는 날에는 최대한 파토 안내려고 그러고요.
만약 이유가 있어서 파토가 난다고 하면 사정사정하며 눈치보면서 미안하다고 합니다.

근데 싸움은 이틀전에 터졌어요.
이유가 제가 먼저 설 연휴 첫날 (금요일)에 만나자고 제안했고 남자친구도 알겠다고 하면서 자기는 설연휴에 집에만 있고 부모님도 일나가셔서 갈곳이 없다 라고 했어요.
전 당연히 부모님께 금요일날 일이있다고 거짓말을 해논 상태였고 약속을 기다리고 있었죠
근데 저희가 사내연애다 보니까 이번주에 트러블이 좀 있어서 냉전상태로 계속 보내다가 만나기 2일전쯤에 답답한 마음에 제가 먼저 화해하자고 다가갔어요.(서로 서운한부분이 있어서 계속 말 안하고 냉전상태였음)
그리고 금요일날 어디갈까~? 물어보는 순간 남자친구가 갑자기 이유도 안말하고 금요일에 못만나 딱 한마디 하더라고요.
그래서 왜냐고 물어보니까 (살짝의 텀이 느껴짐) 예전부터 자주 시골 내려갔던거 모르냐 할머니 아프셔서 금요일에 내려가기러 했다 이러더라고요.
우선 알겠다고 하고 집에서 생각을 해봤는데 이상한점이 너무 많은거에요.
그레서 카톡을 해서 따졌어요

밑에부턴 카톡 말 옮겨적을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 오빠 금요일에 진짜 안되는거야?

남친: 일정 조정해볼게

나: 됐어..

남친: 뭐 어떻게 하라는거야...

나: 일정을 조절할 수 있는거야? 잘 이해가 안돼

남친: 그럼 그냥 안돼 이럴까? 맞춰주는거잖아

나: 언제는 부모님 다 연휴에도 일가셔서 아무데도 안간다고 했잖아
그리고 주말에 가는것도 아니라 금요일에 간대
약속한 나한텐 내가 말해야지 알려주고
나한테 뭐 숨기는거 있어?
친구랑 노는거든 어떤 약속이 있는거든 차라리 솔직
하게 말해.. 나중에 알게하지말고

남친: 그런거 아니고 부모님 말고 나 혼자가 됐지

나: 그냥 알아서해.. 연휴는 각자 보내는걸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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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해 못할점은 정말 아픈 할머니 보러 시골 내려가는 일정을 쉽게 조정할 수가 있는건가 싶었어요

남자친구는 제가 알기로는 시골 내려갈때 항상 부모님이랑 같이 갔지 혼자 내려갈 성격이 아니니까
거짓말 하는 느낌이 확 오길래
알아서해 연휴는 각자 보내는걸로 하자라고 한거구요

저 카톡내용을 끝으로 남자친구는 읽씹하고 하루가 넘게 연락이 없네요.

제가 오해를 한 걸수도 있는데 전에 제가 남친이랑 여사친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싸운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너한테 무슨말도 못하겠다 하면서 저한테는 말 안하고 여사친카페 놀러가더라고요. (남친 사진구경하다가 간걸 알게됨)
참고로 여사친 분은 남자친구 있어요(남자친구 친구임-> 이 핑계로 친구인데 뭐 어떠냐 내 친구의 여자친구인데 내가 건들겠냐 의리가 있다 등등 말도안되는 헛소리를 히면서 둘이 만나더라고요)
이런 상황들이 있어서 이번에도 제 느낌으로는 아 얘 할머니네 가는게 아니라 약속이 있거나 놀러가는구나로 밖에 생각이 안들고요

그리고 저를 정말 신경썼다면 오해면 오해다 풀어주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러고 지금 2일동안 연락이 없네요.

+지금 인스타보니까 새벽 5시까지 동성친구들이랑 술먹고놀고있네요. 이게 다음날 시골 혼자 내려간다는 사람 맞나요?
추천수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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