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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은 아나운서면서 거친 연기자예요. 상황을 정리할 수 있고, 막장 연기까지 가능했죠. 장진 감독의 추리를 보는 맛으로 '크라임씬'을 보는 사라도 있기에 두 분은 당연히 같이 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분들의 필요성이 떨어진 건 아니었어요. 고민을 정말 많이 했죠. 하니와 홍진호도 정말 좋잖아요. 아울러서 편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을 고민했고, 의견이 갈렸지만 장동민으로 결정했습니다."
"새 멤버들 캐스팅도 이루어졌어요. 안유진은 '지구오락실'을 보면서 눈여겨 봤던 친구예요. 어리지만 당차고 똘똘하죠. 제가 하고 싶다고 같이할 수 있는 친구가 아니잖아요. 워낙 스케줄이 살인적이라 일찍부터 얘기해서 스케줄을 조정했습니다. 주현영을 정말 탐났어요. '크라임씬'은 캐릭터에 녹아서 연기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키는 작가들이 처음부터 얘기했던 후보예요. '놀라운 토요일'을 보면 재치도 있고 머리도 좋고, 무언가를 잘 맞추잖아요. 모든 걸 다 맡길 수 있어서 캐스팅했어요."
이렇게 완성된 '크라임씬 리턴즈'는 두 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 상황이다. 비행기 살인사건과 고시원 살인사건 편 모두 호평을 받았다. 프로그램 공개 전 인터뷰에서 두려움을 호소한 윤 PD의 고민이 무색할 정도로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윤 PD는 "'7년 만에 돌아왔는데 뭐야?'라는 반응만 아니었으면 좋게다. 7년 반에 돌아왔다고 해서 용 빼는 제주는 없고, 엄청 획기적일 수 없다"며 "'다음 시즌을 기대해 봐도 되겠는데?'라는 반응을 얻고 싶다. 고생했는데 이런 반응이라면 또 최선을 다해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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