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친정엄마랑 육아.

나라 |2024.02.13 13:31
조회 13,890 |추천 31
아들둥이 낳고 친정엄마 옆으로 이사와
직장도 잠시 그만두고 1년넘게 육아중 입니다.

아이 낳기전에는 열명 낳아도 다 케어해주고 키워줄테니 낳기만 하랬고 아이 가지고는 당연히 이사오랬고

왔습니다. 엄마랑 사이도 좋았거든요.

육아하는데 제가 우울증 인건지 뭔지 엄마랑 육아가 너무 힘들어요.

주말저녁이면 내일 엄마오는구나 하고 우울해집니다.

진짜 별거아니에요.


그냥 모든일이 저랑 대화없이 진행되는게 화납니다.

오늘 외출계획 있어도 엄마머릿속에만 있고 갑자기 통보입니다.
갑자기 장을 봐와도 메뉴도 통보이구요.

나랑 이야기하고 하라해도 지금 말하고 있잖아 해요.

그냥.. 집에 있는 애낳은 장식장 같아요.

애키우는것도 뭣도 전부 엄마입맛이고. 우울하다고 소리치고 고쳐달래도 저보고 유난이라 화내시고

이런 쓸대없는 이야기 털어놓을 친구도 사라지고 세수도 못하고 겉옷도 입은적 별로없으니 뛰쳐나올때 어딨는지도 몰라 그냥 나오고.

요즘 말의 두서도 없고 내가 바보같고 울었다가 웃었다가 내가 정신이 나간건가 진짜 별거없는데 왜이러지

나 온순한 사람 이었는데 뭐지.

그냥

핸드폰베터리도 별로없고 친구없고 갈곳도 없어서 아파트 계단에서 적어봅니다.

가슴이 터질것같아서요.

아무도 답 없을건 알지만 그냥요


여기까지 누가 읽어버렸다면 별거없는글 미안해요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추천수31
반대수36
베플힘내요|2024.02.14 14:33
그럼 엄마오지말라하고 본인이 키우세요 엄마가 도와주시는데도 뭐가 그리 불만이신가요.엄마가 오는시간이 우울하면 오지말라하시고 돈주고 사람쓰세요.
베플ㅇㅇ|2024.02.13 15:02
아무리 가까운 사이어도 같이있는게 힘들다면 조금 거리를 두세요 명확한 이유가 아니라 내가 잘못인가 자책도 하지 마시고 본인을 위해서 그냥 거리를 두세요 화이팅입니다~!
베플ㅇㅇ|2024.02.14 15:25
여기 그렇게 불만이면 애 혼자 키워라 시터써라 배부른소리 한다 하시는데 산후 우울증 크게 오면 정말 작은 일로도 예민해지고 아무 자극 없이도 눈물이 나서 본인 감정 컨트롤이 힘들어요. 쓰니 본인이 책임을 가장 잘 알고 있고 엄마에게 서운한 감정도 있을테고 미안한 마음도 있을거예요. 여기에 글 올린다고 딱 해결책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전 솔직히 쓰니가 더 상처 받을까봐 걱정되는데 너무 상처주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돌 지났으면 친정엄마와 육아 하는 것 보다 어린이집을 보내서 친구들과 유대관계도 배우고 성장하는 편이 더 나을 수 있어요.
베플쓰니|2024.02.14 22:25
돌았나.. 엄마는 니가 자식이니까 애 봐주는거지 손주가 마냥 이뻐서 봐주겠어? 엄마도움 필요해도 못받는 사람 널렸어 배부른 투정 그만하고 엄마한테 잘해 말도 좀 예쁘게 하고
베플남자ㅇㅇ|2024.02.14 19:59
도와줘도 ㅈㄹ 할거면 걍 혼자키워. 니 엄니는 뭔죄냐??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