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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고백해서 차였는데도 다시 연락하고싶어요

2020 |2024.02.16 11:23
조회 4,111 |추천 12
안녕하세요.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ㅠㅠ  같이 시험준비한 오빠에게 두번 고백해서 차였는데도 다시 연락하고 싶습니다..친구들은 그 오빠 행동이 전형적인 어장관리였다고 잊으라고하는데 저는 믿기지가 않아요...
작년 겨울에 그 오빠에게 제가 마음을 고백했고 그 오빠는 마음이 없다고 말해서 차였습니다. 그 뒤로 저는 알았다고하며 그 오빠에게 한달간 연락을 하지않았는데 그 오빠가 학교에서 저를 본 이후로 밥 같이먹자 공부같이하자고하면서 다시 연락을 해주더라구요. 
내가 무안하지 않게 배려해주나보다 하며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저도 아직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연락이 반가웠습니다. 그걸 기점으로 다시 옆자리에서 하루종일 같이 공부하고 매일 밥 같이먹는 사이가 되었어요. 아직 내가 공부중이라 여자친구를 사귈 생각은 없지만 미래에 너를 향한 계획이 있다는 둥, 다른 남자가 저를 좋아하는 기색이 보이면 'oo이 오늘 저랑 같이 갈 곳있어요.' 등의 말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은근히 기대를 가졌습니다. 다른 여사친에게 대하는 태도와 저에게 대하는 태도가 분명 다르기도 했구요.(열람실 바로 옆자리에서 단둘이 공부하고 하루종일 밥 같이 먹은건 저밖에 없습니다. 자리를 이동할때는 꼭 저를 데리고 이동하기도 했구요. 그냥 계속 저를 데리고 다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일년간 정도 그 오빠와 거의 붙어다니면서 시험공부를 했고 서로 정신적으로 의지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지내다보면 저는 오빠가 저에게 마음을 열고 시험이 끝나면 고백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험이 끝난 이후에 그 사람이 소개팅을 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저는 실망해서 내가 오빠 좋아하는거 알고 있지 않느냐고 다시 한번 물어봤습니다. 오빠는 저에게 마음이 없다고 예전에도 분명하게 말하지 않았느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 오빠와의 연락을 끊고 마음을 정리하려했습니다. 차였다면 당연히 관계를 정리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더 이상 친구로 지낼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오빠는 정리하는 제 장문의 톡을 받고는 오히려 서운해하더군요. 사람마음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한순간에 끊어내는 것이 반복되니 서운하고 슬프다고하면서 너가 끝이라고 했으니까 자신의 마음도 말해본다며 잘지내라고 했습니다.
정리한지 일주일정도 되었는데 저는 또 그 오빠에게 연락하고 싶습니다. 내가 한 순간에 끊어낸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고 원래 남녀사이에 한쪽만 감정이 있으면 정리하는게 맞다고 다시 한번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한테 왜그랬냐고도 궁금하구요.. 
친구들은 이미 끝났으니까 이제 그만하라는데 저는 왜이리 미련이 남는지 모르겠어요ㅠㅠ..이 남자의 행동이 어떤 의미였는지 궁금합니다.. 어장관리인지 아니면 정말 나를 좋아했었는지.. 제가 너무 급하게 끊어낸 감이 있어서 한번 더 연락해서 좋은 친구로 남자고 이야기하고 끝내볼까요?..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2
반대수36
베플파란나비|2024.02.16 11:30
어장의 물고기를 넘어서 스스로 호구 되러 가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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