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갱년기 여성입니다.
그래서 열이 너무너무 자주 확확 올라와요.
자다가도 덥고 답답하고 땀나서
거실에 나와 베란다 문 열고 있습니다.
제 남편은 추위를 워낙 많이 탑니다.
원래부터 그랬는데, 나이드니 더 타요.
한여름에도 장마철엔 춥다고 전기장판 틉니다.
어느정도인지 아시겠나요?
겨울엔, 온 집안이 찜질방이라 저랑 아들은 미쳐 죽을 지경입니다.
심지어 아들은 지 방에 보일러를 잠궈 버렸어요.
문제는
남편은 안방에서 온수매트까지 빵빵하게 틀고 후끈후끈하게 자고
저는 밤마다 새벽마다 더워서 거실에 나와 베란다 문 열고 있어요.
그럼 아침에 나와서는 춥다고 생난리를 칩니다.
환장하겠어요.
나는 덥다고 답답해 죽겠다고 그러면
집 밖에 나가 산책하고 오랍니다.
한밤중에요?
그러고 돌아오면 더 더운데요.
당신이 안방에서 나오지 말라고
그방이 찜질방이든 불가마든 우린 신경쓰지 않을테니
거실은 양보해라 그래도 안된답니다.
추워서 뼈마디가 시릴 지경이라 사람 죽겠답니다.
나도 진짜 죽겠네요.
차라리 따로 단칸월세라도 얻어 나가 살고 싶습니다.
근데 또 그건 반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