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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서 온 아이들이 낸 시집

시인 |2009.01.19 10:06
조회 299 |추천 0

 

20대 대학생입니다.

대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

자유 경쟁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들이 있어서 놀랐었는데,

옆 친구가 말 해 주더군요

"탈북자래. 아직 자유주의에 대해 모르나봐"

 

그런데 얼마 전, 탈북자들이 시집을 냈다고 합니다.

새터민 청소년 47명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시로 엮었다고 합니다.

시집의 제목은 '달이 떴다' 입니다.

 

 

"서투르면서도 투박한 그 속에 가슴을 떄리는 무수한 망치가 있었다"

박설희 시인이 평 입니다.

조선일보에 의하면, 그들은 대부분 한겨레중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양부모가 모두 있는 학생은 7%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탈북의 과정에서 가족과의 생이별을 겪은 것 이지요.

그들의 삶의 고난과 슬픔이 고스란히 문집에 담긴 듯 합니다.

또한 그들은 기본적으로 탈북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중국-미얀마-버마 등을 1년 동안 전전한 후 한국에 들어온 이야기,

중국에서 강금, 북한 정부의 위혐 등 같이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들이 청소년의 시각으로 진솔하게 표현돼 있습니다.

 

 

"나를 외면하고 간 벗"

"달빙을 받으면 마음 속의 문 열려 내 마음의 고슴도치

뛰어 나올까 두렵다"

그들의 시어 중 하나 입니다.

그들의 시구들을 한 번 되세겨 보는 것,

한국의 생생한 역사를 느끼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저도 언제 시간이 나면 그 시집을 구해 읽어 볼 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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