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들맘들보면 지금 네이트판 나오는 시모들이랑 다른게 없는것 같아.
아들이라서 아들이니까 아들은~
하면서 근거도 맥락도없이 아들로 결론짓는데
대부분 외동이나 많아야 둘인데 지금 시모들 집착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지 않음.
남의 집 딸들 잘하는건 늘 딸은 원래 잘하잖아~ 하면서 당연시 하고. 고3 자기 아들 얘기 꺼낼때마다 "우리 애기가~" 로 얘기 시작되는데 진심 토나옴.
직장에서 아들맘들이 아들은 달라~ 하면서 방학때 밥 못챙겨멱는다며 딸들은 잘 하잖아 하는데 진심 토나오는게
저런마인드로 아들 결혼시키면 아들내외 맞벌인데도 밥차리는거 며느리 탓만 하겠구나 싶었음.
딸도 챙겨줘야 먹고
잘챙겨먹고 못챙겨먹고가 아들딸로 구분되는게 아님.
자기 아이의 성향과 기질을 보고 문제를 제대로 보려는 노력은 업없고
무슨 추임새처럼 하는 말 앞에 늘
아들이어서~~ 아들은 원래가 입에 붙었음.
아들부심이ㅋㅋㅋ
아들은 그런거 못해~ 에 진짜 못해서 흉보는게 아니라 우리 아들 귀해서 그렇다 전제 깔려있고
딸들은 잘하잖아~ 에는 진짜 딸이 잘해서가 아니라 딸들은 그런 잡다한일 시켜도 된다 전제에 깔려있고
그러니 지 아들 결혼시키면 아들이 부엌에 들어가면 꼴보기 싫어서 난리나는거임.
진짜 리틀 시모들아~~ 아들 결혼이라도 시킬려면 아들은 못해~ 하지 말고, 아들은 못해하면서 모든걸 다해주면서 엄마가 필요한 존재로 만들지 말고 제발 독립적인 인격체로 잘 키워.
그리고 제발 자기는 아들 결혼하면 명절에 이럴거다 저럴거다 하면어 세상 쿨한 시모 될것처럼 얘기하는데 ㅋㅋ 명절을 어떻게 지낼지를 결혼한 아들 내외에게 본인의 생각을 강요하는거 자체가 고부갈등의 시작이야. 아들며느리는 그렇게 생각안해~~ 아들내외 명절을 니가 미리 정하는게 좋은 시모냐 ㅋㅋ
나중에 네이트판에 니 얘기 올라온다~~
그리고 아들은 그런거 못해~ 이 말로 남자에게는 자유를
여자는 잘하잖아 이말로 여자에게는 돌봄의 책임을 암묵적으로 강요하는데 그런 말 좀 제발 하지말고
아들을 좀 가르쳐. 열번이고 백번이고 가르쳐.
니 아들도 잘할 수 있고 남의집 딸도 못할 수 있어. 제발 명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