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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 좀 고쳐주세요

ㅇㅇ |2024.03.17 20:35
조회 16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3학년 여학생인데요
너무 힘든데 어디에다가 써야할지 잘 몰라서 여기에다가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중학교2학년때부터 아무 이유없이 냄새,청결강박증이 생겼습니다. 집 안에 음식냄새가 나면 무조건 환기를 시켜야합니다. 특히 제 방에 음식냄새가 들어가면 속이 답답하고 짜증이 나고 눈물이 납니다. 제 방은 항상 깨끗해야하고 그 중에서 침대가 제일 깨끗해야합니다. 그래서 맨날 제 방은 환기시키고 청소기 돌리고 침대 돌돌이로 먼지 없애고 침구류 같은 건 자주 세탁합니다. 침대에 누울려면 무조건 머리부터 발끝까지 씻고 새 잠옷으로 갈아입고 누워야합니다. 잘 준비를 마치면 발을 깨끗이 닦고 잡니다. 자기 전에 항상 소독티슈로 핸드폰,에어팟,아이패드를 닦고 자야 마음이 편합니다. 그리고 제 방에는 저만 들어와야 됩니다. 그래서 가족들은 제 방에 안들어온 지 몇개월이 지났습니다. 수건도 전용 수건이 있을 만큼 강박증이 심합니다. 집 전체환기는 하루 4번,방청소는 하루2번이 기본입니다. 음식할 때마다 환기를 해야해서 밥 굶은 적도 많고

엄마께서는 제 눈치를 보느랴 된장찌개,생선구이 같은 냄새 심한 음식을 못하십니다. 전에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다녀본 적이 있는데 효과가 없었던 것 같아요. 약을 먹었는데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침대에 안씻고 여러명과 같이 누워있을 수 있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요.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는 건 아닌지 너무 두렵고 막막해요. 저 때문에 음식도 잘 못해먹고 환기도 자주 시켜야해서 힘든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해요.. 강박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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