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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망설여져요

ㅇㅇ |2024.04.03 08:31
조회 19,803 |추천 3


방탈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해서
화력이 좋은 곳에 글쓰게 되었습니다.

남친을 1년반 정도 사귄 서른살 여자인데
결혼 얘기가 오가고 있지만 결혼이 망설여져요

대표적인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 제가 이상한 걸까요..?

1. 내가 무슨 주제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우리가 그것과 무슨 상관이야 알아서 하겠지" 라는 말을 하면서 내 말을 막아버리고 아예 대화를 끊어버림

2. 본인에 대해서, 본인의 생각에 대해서 물어보면 대부분 거의 다"아무 생각이 없어 생각해본적이 없어"라고 답함.

EX) 오빠는 결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몰라 생각해본적 없어

3. 그래서 진지한 것에 대한 대화는 거의 되지 않고
사랑해 좋아해 그런말들만 거의 하게 됌.

4. 내가 속상한 일이 있거나 힘든일 하소연을 하면
꼭 그일 안에서 나의 잘못을 끄집어내서 팩트로 가르쳐줌
아니면 "참아 견뎌 이겨내 강해져"라는 대답만 주로 해줌
힘든일 겪고 오면 상대방에 대한 비판은 하지않고 거의 내 비판만 주를 이룸.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그사람은 남이라서 잘못을 하든 말든 상관이 없는데 너는 나랑 같이 살아야할 사람이니까 그렇다. 남은 뭘하든 상관이 없다 라고 말함

5. 본인은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남친은 운동을 전혀하지않음
간단한 산책도 하지않음
애원을 하고 난리를 쳐야 30분 산책 가끔 하는 수준임
산책하자고 난리치면 롯데몰가서 롯데몰 안에서 아이쇼핑하는 수준임
(그때도 눈치가보임)
남친은 운동하고 싶으면 혼자 나가서 혼자 운동하라하는데
나는 남친이랑 운동하는게 로망이어서 좀 아쉬움
그리고 같이 계속 먹고 눕다보니까
생활습관이 변해서 남친 사귀고 7키로 정도찜


6. 내가 성격 고쳤으면 좋겠다고 하면 움

7.저에게 선물을 많이 합니다. 노트북, 패드, 갤럭시 워치, 화장품, 데이트 비용도 거의 남친이 대고 제가 돈이 모자라다고 하면 거의 돈을 빌려주는 편입니다. (그런 선물 바라지도 않았고 달라고 하지도 않았음. 그냥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선물을 주었음)
근데 제가 남친에게 돈을 아껴쓰라고 하면 절대... 아껴쓰지 않습니다. 제가 한달 가계부 내역을 보여달라고 한 날 정말 대판 싸웠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72
베플ㅇㅇ|2024.04.03 09:00
10대판와서 결혼을 묻고있네 ㅋㅋㅋ
베플ㅋㅋㅋ|2024.04.05 11:22
너 동거하는구나??? 그냥 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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