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빠 정치성향 극그그ㅡ극ㄱ그극단적이거든 진짜??
그래서 나한테 정치 강요도 많이 하고 정치얘기만 나오면 엄~~청 민감하게 반응 했었음 크게 다툰적도 많고!!
진짜 그냥 정리해보자면 정치 얘기가 나온다?
예민 + 민감 + 강요 삼종세트였어
근데 시간 좀 지나서 아빠가 갑자기 요즘 너희 세대들은 어떤 정당을 더 선호하냐 솔직하게 말 해달라 라고 하길래 다 말 했거든
아빠 내 얘기 들으면서 말 한번도 안끊고 다 듣고 고개 끄덕이면서 납득..? 하더라
그리고 이 다음에 아빠 암 전이 많이 돼서 내가 간병해야 하던 상황이 있었어 (이래봤자 작년ㅋㅋㅋㅋ) 아빠한테 장난식으로 아빠 나 선거할때 되면 누구 뽑을까? 이렇게 물어봤는데 아빠가 자기 정치성향 강요 안 하고 그냥 일 잘 하고 너가 좋아하는 사람 뽑으라고 하더라 이게 아빠랑 나눈 마지막 정치 얘기임ㅋㅋㅋㅋㅋ쿠ㅠㅜㅠ
울아빠 안 아픈 곳 간지 일년 좀 넘었거든 난 올해 만으로 19살이고.. 그냥 지금 엠티 갔다와서 누웠는데 갑자기 정수리 부분부터 뒷통수까지 소름돋길래 아 아빠가 쓰다듬고 갔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글 적어봄ㅋㅋㅋㅋ 울 아빠가 나 어렸을때부터 첫째딸이라고 엠티가면 자기가 차타고 뒤따라 갈거라고 했었거든.. 후
아빠 보고싶당 난 엄마랑 나 아빠랑 투표 같이 하고 나오는게 소원이었는뎅
자기 고집불통이던 정치성향 딸한테는 죽였던게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사랑해서 그랬나보다 싶어가지구..
어제 8시간동안 마신 술이 안 깨서 글이 두서없을수도 있어 미리 사과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