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니 초3땐가?그때 언니 말론 학교에서 분신사바인가?어쨌든 그게 그렇게 유행이었대. 그런데 언니 친구를 지연(가명)이라고 하고 언니를 재윤(가명)이라고 할게. 어느날 학교에서 지연이 언니랑 다른 친구들이랑 분신사바를 하려고 했대.
3층 화장실?거기 칸에서 하기로 했다나...근데 3층 화장실인가 그쪽이 공사 중이였대..어쨌거나 분신사바를 했는데 다 해서 우리언니가 끝내려고 했는데 그거 마지막에 종이 태워야하나 뭐 그렇잖아.
우리언니가 태워야된다 그랬는데 뭐 나머지 언니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괜찮다 그랬대. 우리 언니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그렇게 학교 마치고 집에 돌아왔대. 언니랑 나랑 두살 차이라 난 그일을 나중에 언니한테 듣고 알았어.다음날 학교에서 지연언니가 안 나오더래. 우리 언니랑 나머지 분신사바 같이한 언니들이 불안해했대. 무슨 일 생겼을까봐. 며칠이 그렇게 흘렀을까...지연언니가 학교에 나오기 시작한거야. 그래서 다들 기다렸다는듯 왜 안 나왔는지 물어봤대. 알고보니 고열이 나서 그런거였는데 40도 까지 올랐다더라..과연 그냥 우연이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