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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떡해요? 시댁에서 폐물 내놓으래요..ㅠ.ㅠ

화려한 싱글~~ |2004.03.16 15:03
조회 11,605 |추천 0

그집서 나온지두 20이나됐네요..

저 그동안 있던일 꿈이라 생각하고 직장 열심히 다니며 새롭게 살아가고

있었어요...

오늘 일하는데 회사루 친정엄마테 저나가 왔어요...

시어머니가 중매쟁이를 찾아가서 엄마가 신랑한테 해준반지 주며 가져간거 내놓으랬답니다

몇일전 시어머니와 엄마가 만나서 얘기를 하셨다는데 제가 말도 안하고 나가고 인사하러

오지두 않구 저나도 안했다고..괘씸해서 손해배상 청구할려고 하셨답니다..

저는 분명히 몇일전에 신랑과 헤어진다 말씀을 드렸고 시아버님두 얘길들으시고

그렇게 결정했음 어쩔수 없는거고 빠를수록 좋은거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리고 나오는날도 저녁에 와서 시모한테 말씀드릴려고 맘먹었는데 작은아가씨가

"폐물놓고가" "야"라고 한말에 저두 화가나서 안갔어요..그집에서두 식구로 생각않구

그런행동을 보이는데 저두 그러고싶지 않았어요..신랑도 저희 친정집에 헤어지는일에

대해서 말한적두 없구 친정엄마가 만나자고 해도 시간없다며 만나주지도 않았는데..

제가 굳이 그사람들에게 인사까지 가고싶지않았어요...

또 줄거주고 받을거받고 헤어지자고 하셨답니다. 이말이...예물을 내놓으라는 말이지요

엄마는 "팔아서 방구했다는것 같은데 줄것도 없고 받을것도 없으니까 나머진 그쪽에서

알아서 처리하시라고.." 하셨답니다..그러고 헤어졌다는데..

오늘 다시 시어머니가 중매한 아줌마를 찾아가셨다는군요..

소개를 했으니까 마무리는 중매쟁이가 지으라고...

엄마는 니가 중매한 아줌마를 만나서 그동안 있었던일을 말하고 예물 다주라는데..

솔직히 지금은 주고싶지두 않구 그중에 순금 팔지랑 반지는 팔아서 집얻을때 보증금

모자란거 채워넣었습니다.. 나머지두 팔려고했는데 혹시나 해서 남겨두었더니..

그동안 있었던일을 또 되새기며 그아줌마한테 말하고 싶지두 않구 정말 생각하기

싫은 일들인데...

시어머니는 왜 이제와서 그런말씀을 하시는지.. 집나왔을땐 아무말씀 없으셨다가..인제

직장잡고 잘살려고 하는데 왜그러시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집식구들이 이 예물 없다구 굶어죽는것두 아니구...돈두 많으면서 예물에 집착을 하는건지..

그래도 저는 나와서 시부모님 걱정에 밤을 지샌적두 많구 미안한 맘 갖으면서 살았는데..

사실 낼모레 시어머니 생신이라서 꽃이라두 보내드릴라구 맘먹었었습니다...

근데 그런것들이 다 부질없는 행동인것 같네요;..

어찌해야하나요? 위자료 한푼 못받고 나온것두 억울한데 예물까지 줘야하나요?

그럼 전 5개월동안 받은 상처와 그집에서 식모살이 하다시피 지낸 시간들하며

그사람한테 마음주고 몸주고..했는데 그건 어디가서 받아야하는지....

저나받고나니 너무 어이가 없고 기운이 없네요...

저어떡해야 하는지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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