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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 제작발표회

ㅇㅇ |2024.04.19 09:44
조회 2,371 |추천 4


'수사반장'이 35년 만에 '수사반장 1958'로 부활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제작발표회가 18일 진행됐다. 이 날 김성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가 참석했다.




 



'수사반장 1958'는 18년 동안 880회가 방송되면서 최고 시청률 70%를 넘고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이다. 





 

 

기존보다 앞선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형사 박영한(이제훈)이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가 형사 4인방으로 나선다.





 


이 날 김성훈 감독은 "MBC에서 오래 사랑받은 '수사반장'의 리메이크다. 박영한이 수사반장이 되기 전의 이야기를 프리퀄로 꾸몄다. 훌륭한 분들의 멋진 이야기가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면도 있어야 하고 그 시절의 향수도 있어야 한다. 우리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건 4명 형사의 캐릭터"라면서 "그 시절 박영한 수사팀은 실제 존재하는 것 같은 영웅이었다. 당연히 존재하는 것 같은, 존재해야 하는 히어로라는 점이 미국의 히어로와 차별점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958년은 1958년생보다 더 이전의 분들이 기억할 오래 전이다. 저희는 캐릭터로 그 시대를 보여주고자 하면서 미술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제훈은 최불암이 맡았던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맡아 경기도 소도둑 검거율 1위에 빛나는 촌놈 형사를 연기한다. 그는 "작품 제안을 받았을 때 내가 박영한 형사를 연기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시청자로서 프리퀄을 너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면서 "막상 연기하고 촬영하는 순간이 왔을 때 되게 겁이 많이 나더라. 대본 리딩부터 시작해 최불암 선생님의 역할을 잘 받아서 연기를 해낼 수 있을까, 이전에 내가 했던 수사물, 장르물에 있어서 비슷한 부분을 겹치지 않게 더 좋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박영한 형사의 휴머니즘을 많이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불암에게 들었던 조언도 되새겼다. 이제훈은 "대본 리딩에서 처음 최불암 선생님을 만났다. 그 앞에서 젊은 시절 박영한 형사를 연기하려니 떨렸다. 제대로 대본 리딩을 했는지 정신이 혼미하더라. 2부 대본 리딩을 하고 선생님이 말씀해주시더라. '박영한 형사는 안에 화가 가득했으면 좋겠다. 나쁜 사람 벌주고 좋은 사람 도와주는' 이라고 휴머니즘에 대해 이야기하시더라. 외적으로 따라하기는 힘들지 않나. 정신과 마음은 잘 계승받아 박영한이라는 인물을 잘 표현하자 하며 열심히 연기했다. 선생님께서 18년간 880회 드라마를 이끄시고 국민들이 다 아시는 존재인데 시청자들이 그 시절을 추억하시고 못 보신 분들은 '수사반장'을 궁금해하길 기대하면서, 선생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종남 경찰서 '미친개'로 통하는 독기와 근성의 마이웨이 형사 김상순 역을 맡았다. 


그는 "배우가 되고나서 '수사반장'이라는 드라마에 대해 알게 됐다. 이번에 작품을 준비하면서 관심을 더 많이 갖게 됐다"며 "너튜브로 영상을 찾아보면서 정말 멋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선생님과 대화를 하며 느낀 것이 그때 그 선배님들의 훌륭한 연기가 지금 봐도 손색 없을 만큼 세련되고 정제되어 있더라. 범인을 잡고 싶은 열망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최우성은 괴력의 청년 경찰 조경환 역을 맡았다. 극강의 포스를 가진 쌀집 청년으로 등장해 훗날 정의감 넘치는 불도저 경찰로 성장하는 이른바 '불곰팔뚝' 캐릭터를 위해 최우성은 무려 25kg을 증량하고 촬영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최우성은 첫 소감을 말하던 중 "캐스팅됐을 때 떨떠름했었다"라고 말실수를 해 의아함을 자아냈지만, 이내 "얼떨떨이었다"고 벌떡 일어나 사과 인사를 전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분위기를 수습한 최우성은 "조경환이라는 사람이 어떤 분인가 찾아봤다. 내가 이 풍채를 찾아가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증량을 시작했다. 총 25kg을 찌웠다"고 털어놨다. 최우성은 "정말 해내고 싶었다. 조경환 선배님의 디테일을 보며 따라했다"고 강조했다. 




 

 

윤현수는 명수사관을 꿈꾸는 고스펙의 엘리트 서호정 역을 맡았다. 윤현수는 "오디션을 봤을 때 가족 분들이 더 좋아해주셨다. 특히 할아버지가 제가 오디션을 잘 본 거 같다고 하니 저를 안아주셨다. 좋은 효자가 된 거 같다"며 미소지었다.





 


최근 MBC 금토드라마의 성공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훈은 "그 힘을 이어받아서 '수사반장 1958'도 잘 됐으면 좋겠다. 2024년 MBC 작품 중에 가장 높은 시청률이 되기를 너무나 희망한다. '수사반장 19858'이니까 앞자리를 따 19.58%를 너무나 희망한다"며 수줍게 말했다.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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