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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지심 있는 상사

ㅇㅇ |2024.04.22 21:08
조회 3,075 |추천 3
20대 중반 중소 기업 다니는 여자입니다.
결혼을 일찍하였고 아기는 계획중입니다.
남편도 직장인이며 탄탄한 회사여서 둘이 벌어 상여 및 기타 지급되는 비용 제외하고 월급여만 세후 800 정도 입니다. 현재는 아기도 없고 집은 자가 2개 이며 (총 대출 1억) 차는 외제차 한대
(할부없음) 둘이 사는데에는 여유가 있는 편이죠.
어쨋든 남들에 비하면 잘사는거 아닌거 알아서 어디가서 있는척 안합니다.
회사에 명품백 한번도 들고 간적 없고 남편이 데릴러 와도 조금 멀리서 타고 갔습니다.
그러다가 상사 한분이 차를 보게되었고 비싼차 타고 다닌다며 계속 이것저것 물어보시길래 있는척은 안해도 없는척도 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너무 귀찮아서 집 대출 풀로 땡겨서
차 산거라고 거짓말 했습니다. 남편 회사이름 물어보고 연봉까지 물어보니 꿀릴것 없지만 순간적인 귀찮음과 선넘네 싶은 생각 + 솔직하게 말하면 얼마나 더 물어보실까 싶어 거짓말한게 다른직원을 통해 얘기 들어보니 저희 부부 보고 경제적으로 개념이 없다며 얘기했다더군요.... ㅎㅎㅎ 그때 아차 싶었네요...
심지어 저와 제 남편이 맛있다고 좋아하는거 이쁘다고 하는거 다른 직원들한테 좋더라고 얘기하면 옆에 조르륵 와서 어떤게~? 하면서 물어보더니 다 별루라고 우깁니다...ㅋ 옆에서 다른 직원들이 좋던데 얘기하면 그래? 난 별루던데 라고 끝까지 얘기 합니다.
다른 직원분이 그러더군여. 저분은 항상 자기보다 잘 사는것 같으면 꼭 저렇게 행동하고 말한다고. 아마 쓰니가 잘사는것 같아 저러는것 같다고 그러더군요...
그때 아... 자격지심이구나... 그래서 내가 비싼걸 사면 사는대로 맘에 안들고 싼거 사면 그지같은것 샀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하는거였구나 싶더라구요.
하... 도대체 이럴땐 어째냐되나요...
저러든가 말든가 냅두려고 해도 다른 사람들고ㅏ 얘기할때 쪼로록 대화에 껴서 사람 짜증나게 합니다.
저사람 때문에 집도 팔고 차도 국산으로 바꿔야되는건지 참나...ㅠㅋㅋㅋ
무시가 답일까요...?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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