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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하면 매일 싸웁니다.

아랑이 |2024.04.24 22:34
조회 7,908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남편입니다. 와이프랑 대화를 하면 자꾸 싸우게 돼는데 너무 답답합니다.

4세 아이가 얼마 전부터 자전거를 타고싶어하여 어린이날에 자전거를 사주기로 했습니다.

밑에는 대화 내용인데 얘기를 하더보니 싸움이 돼서 답답합니다.

여 : 이 세발자전거(인터넷) 괜찮은거 같다

남 : 세발자전거도 좋은데 이제 아이도 크고 세발자전거는 얼마 못탈거 같아서 매장 가서 큰걸로 보고 좋아하면 사도 좋을거 같다.

여 : 그런데 아이가 네발자전거는 너무 어렵고 이제 막 흥미를 가지고 타고 있는데 네발 자전거를 타면 흥미를 잃고 어려워할까봐 좀 그렇다.

남 : 그럼 마음대로해

여 : 이제 어린이날도 얼마 안남았는데 언제 가서 태워보고 사려고 그러냐

남 : 내일 퇴근하고 가서 보려고 했지

여 : 내일 시간이 어디있냐 퇴근하고 오면 7시인데 다음주는 벌써 어린이날이다.

남 : 그러니까 너 마음대로 하라고

여 : 왜 화를내냐

남 : 마음대로 하라고 해도 그러면 나보고 어쩌라는거냐

오늘 뿐만 아니라 얘기를 하다보면 이런식으로 싸움이 됩니다. 싸울 필요가 없는 대화인데도 대화를 하다보면 결국 끝은 싸웁니다.

저는 세발자전거든 네발자전거든 사실 상관없습니다. 다만 아이가 4살치고 큰편이기도 하고 5살정도면 네발자전거를 탈 수 있다고 해서 왠만하면 가서 태워보고 잘타면 사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와이프는 인터넷으로 세발자전거를 봐둔게 있었던거 같고 마침 그 자전거가 할인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본인은 네발자전거는 살 생각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그 세발자전거를 그냥 산다고 하면 될 걸 왜 제 시간이 어떻다느니 어린이날이 얼마 안남았다느니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추천수2
반대수16
베플행복하세요|2024.04.25 10:17
여 : 이미 선물 봐둔거 있음, 상의 하지도 않고 본인 혼자 결정 다했으니 걍 결제만 해줬으면 좋겠음. 근데 남편이 좋다 좋다, 짝짝꿍 맞장구는 같이 잘 해줬으면 좋겠음ㅋㅋㅋㅋ 남 : 어린이날 얼마 안남았는데 퇴근 시간 늦든 말든 그까이꺼 대~충 가서 보고 사면되지 뭘 ~ 그 놈의 대~애충~ 이렇게 하면 되지 뭘 또 예민하게 굼? 니 맘대로 해 시전함ㅋㅋㅋㅋ 결론 : 둘다 잘못함. 끼리끼리임. - 여자는 어린이날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얼른 결정해서 구입했으면 좋겠어. 근데 마침 내가 봐둔 자전거가 할인중이야, 우리는 퇴근 시간도 늦으니까 이걸로 바로 결정하는게 어때?라고 좋게 말했어도 됐음. - 남자는 평소에도 시간 임박해서 대~애충 이렇게 하면될거아냐 했을 가능성 높음.. 아마도 이런 것들이 쌓였던 것 같은데 이건 성격이라 고치기 어려울 것 같으니 우선 어떤 자전거가 잘 맞을지 모르니 우선 오프라인으로 확인하고 와이프가 봐둔 자전거로 결제할지, 오프라인에서 구입할지 결정해보는건 어때? 라고 좋게 말해도 되었을 것임. 애초에 이거나 저거나 상관 없었으면 오, 그거 괜찮네 마침 할인도 하고. 미리 알아봤구나, 좋다. 이걸로 하자! 해줬어도 됨. 최종 결론 : 끼리끼리 만나니 싸우는거임.
베플ㅇㅇ|2024.04.26 14:05
여자 화법이 질리는 화법임 말꼬리 물고 늘어지고 슬슬 빡치게 하는 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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