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여학생인데
작년에 학교 선배가 수학 교생쌤으로 오셨는데
학교 선배기도 하고 내가 수학을 좀 좋아해서
난 야자를 안했었는데 같이 야자시간까지 학교에 남아서
수학 공부하고 학교 생활 상담하고 그랬어
그분이 교생기간에도 다른 애들보다 유난히 날 좀 더
잘 챙겨주시긴 했는데 그냥 내가 수학 문제 이것저것 물어보려 쫓아다니고 열정적으로 공부해서 예뻐해주시는 줄 알앗어
근데 이제 교생기간이 끝나고 인스타 맞팔이 되어있는 상태라 뭐 스토리 보고 가끔 안부연락하는 사이로 남아있었는데, 2학기 기말 끝나고 내가 너무 성적이 생각했던 것보다 안나와서 많이 힘들어할 때 교생 기간 끝나고 처음으로 둘이 따로 밥을 먹고.. 고민상담하고 헤어졌었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꾸준히 연락하고 가끔 시간 맞을 때 만나기도 하고 그래
그 분은 현재 학원에서 일하시구 계시는데
나한테 정말 이성적으로 관심이 있어 연락하는 게 보여
처음엔 나도 이건 정말 아닌 관계라는 걸 계속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힘들 때 너무 위로를 잘해주고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너무 흔들려ㅠ
나도 그 분한테 마음이 있는 것 같긴 한데 나이 차이도 너무 신경쓰이고,,,
나랑 여섯살 차이인데, 성인이 돼서 만남을 가지는 거에 대해 어떤 생각인지 궁금해.
절대 미자인 상태에서 사귈 생각은 없는데, 애초에 미자한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질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 교생과 학생의 신분으로 첨 만났는데 사귀는 것도 약간 마음에 걸려
물론 나한테 이상한걸 시키거나 하지는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