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도로 나무 데크에서 사진을 찍던 관광객이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3일) 오전 9시 50분 제주시 구좌읍 월정서로의 한 해안도로 쉼터에서 사진을 찍던 관광객 A(54·전북)씨 등 2명이 나무 데크 난간이 파손돼 1.5m 높이의 쉼터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 등 관광객 2명이 머리와 등, 어깨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습니다.
소방 조사 결과, 이들은 난간에 기대 사진 촬영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작년 2월부터 SNS 다이빙 명소인 생이기정 인근을 출입 통제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사고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조치 및 단속을 진행했습니다.
그럼에도 해경은 여전히 안전요원이나 안전관리시설물이 없는 곳이 존재하는 데다 지형적 특성으로 사고 시 구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관광 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