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우리나라에 처음 자판기가 들어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생활양식이 변했어요.
뭐든지 자판기로 만들어버려서,
별의별 자판기가 다 있던 90년대!
라면을 끓여주는 자판기부터
취향에 맞게 계란프라이를 만들어주는 계란프라이 자판기까지!
음식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의 구두를 닦아주는 구두닦이 자판기도 있었죠!
학생들 사이에선 사진을 캐리커처로 만들어주는 자판기가 유행이었습니다.
나의 얼굴이 담긴 나만의 CD를 만들어주는 자판기와
오디션 영상을 찍어주는 자판기는
끼가 넘치는 한국인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죠.
어른들을 위한 자판기도 있었는데요,
빨대를 불어 음주 측정을 해주던 자판기와
여성만 이용할 수 있었던 미팅 자판기!
그리고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담배 자판기도 많았죠.
약수터처럼 생수를 받을 수 있는 자판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판기의 위생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고
버튼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하려는
사람들의 신체 활동에 대한 우려가 생기면서
자판기의 전성기는 막을 내렸습니다.
지금은 보기 힘든 별의별 자판기들!
여러분은 얼마나 기억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