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없는 카테고리에 글 남겨서 죄송합니다...
열여섯 학생입니다. 조언이 듣고 싶어서 글 쓰게 됐어요.
저는 장래희망을 정할 때 의대의 비인기과에 가거나 또는 판사가 되어 사람을 살리고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이 과정에서 부모님의 강요 같은 건 일절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하루에 2~3시간밖에 잠을 못 잡니다. 휴대폰 많이 보는 편은 아닌데 숙제와 해야 할 공부가 너무 많아서요... 학교에서는 안 졸아요
한 2주 정도 저렇게 조금씩 잤었는데 판단력이 흐려지고 정신이 너무 맹해져서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에 그저께랑 어제는 저것보다 많이 잤네요
조언을 얻고 싶은 건... 제가 이렇게 자고 공부해서 꿈을 이루게 된다면 행복할까요? 그때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너무 힘들어서 매일 아침마다 공부하면서 울어요 제가 정한 진로이고 꼭 커서 사람을 돕고 싶은데 여기서 포기하면 그게 얼마나 한심한 사람인지 알 것 같아서요 ㅠㅠ
비교하려는 건 아니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전교 1등 2등 하는 친구들은 저보다 스케줄도 많은 것 같은데 다 소화해내더라고요 그 친구들도 저보다 더 스트레스 받고 힘들 텐데 그래도 하는 거잖아요...
어렸을 때는 부모님이랑 같이 놀고 나날이 행복했었는데 이제는 앞날이 솔직히 좀 두려워요 여기서 멈추면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이 될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