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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생일 선물을 보내는건 미련한 짓인가?

자존이 |2024.07.04 14:33
조회 1,129 |추천 1
긴 글이 될 듯 합니다. 제 심정을 고스란히 글로 적어보고 공유하며,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는 것도 하나의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해서요 
저는 30 초반 남자 여자친구는 20 후반 여자입니다. 정확히 만난 지 100일 째 되는 날 이별을 맞이 하였네요 이별한 지는 4일이 되었네요
저희는 서울-대구 롱디 커플이였구요. 생일도 똑같아 특별한 만남이라고 생각을 하며 서로 잘 만나왔어요 물론 중간 중간 생각과 가치관의 차이로 약간의 트러블이 있기도 했어요 
그럴 때 마다 차이를 인정하며, 서로 잘 맞춰가며 잘 만났습니다. 사실 공백기가 길었던 저에게 나타난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에 맞춰 준 부분이 많습니다.이 점은 여자친구도 항상 고마워 했어요
어찌어찌 그렇게 시간이 흘러 생일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
이번 첫 여행에 계획을 잡으며, 여행 예산을 서로 얘기하며 이번 여행에는 예산이 많이 나오게 되어 생일 선물은 추억으로 대체하자고 먼저 얘기가 나왔어요 저는 그걸 그대로 받아 들이고, 그러자고 했어요. (원래 저는 작게라도 하려고 하였지만 저렇게 말하니 저렇게 받아 들였어요 전 너무 바보 같군요)
근데 여자친구는 생일 당일 날 저에게 선물을 줬어요.. 저는 아무것도 못챙겼구요.. 당장 여행 가서 행복한 추억 쌓을 생각만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제가 눈치가 없고 센스도 없고 사랑의 대한 표현을 못했던 것 같아 그리고 서운해 하는 모습을 보니 미안하고 엄청나게 후회 중입니다. 
그 후에 잘 다독여주고, 어찌어찌 여행은 잘 보냈습니다만, 여자친구가 많이 서운하고 생각이 많아 보였어요.. 가는 길에 친구들이랑 연락을 했나봐요여행 잘 갔다왔? 남자친구는 선물 뭐 해줬냐? 는 연락들을 받으면서 너무 섭섭하고 속상하고 그랬답니다.
그 사건을 계기로 각자 여행 복귀 후 연락을 하며 잘 풀어가고 이후에 내가 꼭 챙겨 주겠다고 하였는데 여자친구가 서운한 마음이 터져서 저에게 이별을 하자고 하더라구요.. 잡았지만,, 감정적으로 많이 흥분 한 상태여서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4일이 지났구요. 어젯 밤에 다시 한 번 전화를 했습니다. 그때 충분히 상황 입장 모든 걸 다 이해하고, 내가 잘못했고 앞으로 이런 모습 안보이겠다고기회를 다시 주면 안될까? 했는데 본인은 마음 정리를 했고, 장거리는 이제 힘들다고 앞으로 다시 만나도 달라질게 없지 않느냐고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지내라고 하더라구요.. 다음에 서울로 자리 잡게 되면 그때 저에게 연락 하겠다고 했어요 마음이 찢어졌습니다 ... 
뭐 저의 예상이지만, 이 친구는 말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 들이면 안됩니다 그 부분을 몰라서 제가 눈치 없단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직접 만나서 전달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혹여 부담감을 느낄까, 갖고 싶었던 선물과 편지에 제 생각과 마음을 담아 택배로 보내볼까 합니다. 이미 늦은감이 있지만요..
직접 만나 주게 되면 굉장히 불편할 수도 있고, 미리 대구 간다고 말을 해도 절대 오지 말라고 할거에요 그래서 몰래 가서 전달 하거나, 혹은 택배로 전달을 하려고 하는거구요
괜찮을까요? 미련도 있고, 의지도 있어요 저는 이 친구를 위해 담배도 끊었습니다.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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