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용준형/사진=헤럴드POP DB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설이 전해지며 가요계 관심이 뜨겁다.
8일 가수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관계자는 결혼설과 관련 헤럴드POP에 “본인에게 확인하고 있다.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현아 측 역시 헤럴드POP에 “확인 후 알리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현아와 용준형이 오는 10월 1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하고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진 두 사람이 마침내 결혼을 결정했다는 것. 이후 결혼식 장소 관련한 추가 보도가 이어지기도 했다.
날짜와 장소가 공개가 된 만큼 결혼설은 사실일 것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하지만 양측 관계자는 확인 중이라는 말 외에 공식적으로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어 과연 당사자들이 어떤 말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아는 지난 1월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용준형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려 열애를 기습적으로 발표했다. 다른 별다른 멘트는 없었기에 현아가 장기 연애 했던 전 연인 던과 결별 이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것인지, 혹은 단순 음악 협업을 한다는 것인지 각종 추측이 난무했으나 결국 두 사람의 교제가 사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아는 앞서도 전 연인과 공개적인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음은 물론 결별 후에도 ‘환승연애’를 언급하거나 전 연인이 있는 소속사로 이적하는 등 과감하고 솔직한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엔 마냥 축하의 목소리만 나오지는 않았다. 용준형이 지난 2015년 가수 정준영과 개인 채팅방에서 부적절한 몰카를 주고받았다는 사실이 버닝썬 사태 때 뒤늦게 알려지며 이를 인정,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한 전적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열애 이후 현아에게까지 악플세례가 쏟아지자 소속사는 각종 성희롱과 명예훼손에 대해 결국 칼을 뽑아들기도 했다. 다만 현아는 ‘조목밤’ 등 유튜브에서 세간의 시선을 개의치 않는다고 간접적인 심경을 전했고, 용준형은 사태를 의식한 듯 최근 BBC 다큐멘터리로 버닝썬 게이트가 재조명되자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 관계도 없는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되어버렸다”며 자신은 단톡방 일원이 아니었다고 다시금 호소했다.
이 가운데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설이 나오면서 과연 결혼설이 사실일지, 양측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뜨겁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그룹 포미닛과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큐브엔터에 함께 몸담았으며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까지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현아의 첫 솔로곡에 용준형이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김지혜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