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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 안경에 대해

쓰니 |2024.07.15 06:38
조회 91 |추천 0
나: 엔뿌삐
남친 : 인티제

오늘 있던 일인데 엔뿌삐가 운전해서 인티제를 태워서 같이 교회를 가기로 한 날이었어
이번에도 엔뿌삐는 늦지 않기 위해 바삐 나가느라고 안경을 쓰는데 안경이고 뭐고 다 가방이랑
손에 바리바리 쥐고 차를 타고 급하게 출발했지
원래 운전할 때 안경을 쓰는데 너무 급하니깐 다니던 길이라 그런가? 안경 없이 잘 가더라?
수원에서 안산까지 가서 인티제를 태웠어.
그러다 문득 어? 나 안경 없네? 가지고 온 줄 알았는데 아닌가? 하고 일단은 밝을 때라
밝을 때면 다니던 길은 운전 할 수 있는 정도에 시력이라 교회에 갔지
그렇게 교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차에 다시 인티제가 먼저 타서 식당 어디를 가자고 말해줘서
나는 신발 바꿔 신고 운전해서 식당에 갔지
그리고 밥을 먹었고 다 먹을 때쯤 음 팝업스토어 가자는 말에 인티제가 가자! 해주길래
내가 그럼 안경을 집에 두고 온 거 같으니까 집에 들렀다 가자 했지
인티제도 마침 가는 길이니깐 괜찮다 해줬어
그래서 집에 주차하고 인티제가 인티제가 엉덩이를 드는데 어? 안경이다! 이러길래
나도 너무너무 놀라서 어! 안경이다! 여기 있네!? 몰랐어?! 하고 자동 반사적으로 나왔어
했더니 인티제가 자기는 몰랐데. 그래서 나도 급하게 더 눌린 데는 없나 하고 확인하고 써보니깐 쓸만해서 나도 그냥 잘 쓰고 있었어! 그러다가 집에 올라가서 나도 화장실 쓸 겸 거울 보면서 근데 어떻게 몰랐지! 뭐 이런 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
근데 '거기다 둔 너 잘못 아니야?' 이러길래... 나도 잘못 따지려던 것도 내가 거기에 두려고 둔 것도 사실은... 아닌데... 일단은 기분이 나쁘다면 미안~ 했지
그리고서는 나도 안 늦게 가려다 보니 뭐 일어난 일에 인티제가 그렇게 말하는 게 서운해서 같이 나오고 먼저 내려갔어.. 그러다 다투기 시작한건데
사실 인티제가 무지 필터링 없이 자기입장 확실하게 말하는 스타일이라 뭔지 알아?
우리는 그냥 서로 말하는 방식에 익숙해지고 있던 단계라
나도 그냥 필터링 없이 말해줄 때가 많거든
근데 인티제는 기분이 너무 나빴나 봐
그래서 일정이 다 끝나고 이야기했더니 미안하다고 한 적이 없고 거기에 둔 너 잘못이라고 말하면서 그걸 너에게 이해시키고 가르쳐주고 싶기 때문의 커뮤니티에 자기 입장에서 글을 적고
친구들이랑도 전화해서 내이야기하면서 나온말들을 음성 녹음한걸 들려주고싶다 이러면서
네가 잘못된 거고 자기는 이걸 그냥 넘어갈 생각이었다 이러면서 그러는 거야
근데 사실 매번 사과도 내가 하고 내가 자기 데리러 가면서 급해서 두려고 둔 것도 아닌데 그 말들을 듣는데 기분이 좀 안 좋았어... 나도 사실은 그냥 지나가는 말이라도 어! 미안해 ( 진심으로 미안해 X) 이 정도는 해줄 수 없냐니깐 안 미안해서 안 미안하다는 말만 듣고...
그러다 한참을 이야기 하다가 그냥 내가 잘못했다 미안했다고 끝내긴 했는데 잘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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