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최근에 약속파토를 좀 자주냄 한번은 아프다고 당일 파토였는데 예약해둔곳이 있어서 그거 날라갔으니까 미안하다고 밥 사서 괜찮았어 근데 그 후에 한번 나랑 어디를 같이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거길 자기 언니랑 갈거라는거야 나랑 가기로 했지않냐니까 언니 오랜만에 보는거라 걍 언니랑 갈거다 이러고 말더라
젤 최근에는 나랑 약속을 잡았는데 갑자기 그날 엄마가 밥먹자한다고 우리는 걍 담에 보자 이러고 당연하단듯 취소하는거야 그땐 걍 알겠다하고 다른날로 약속날짜 바꿨는데 이번에 또 파토낸거임 걔가 실수로 일정을 이중으로 잡아서 나랑 약속은 취소한거임 근데 사과를 안하는거야 걍 실수했다 미안하다 하면 괜찮은데 걍 이래이래서 너랑은 못보고 낼 딴데 가야됨.. 이러더니 걍 담에 보자는겨
그래서 걍 됐다고 저번에도 니가 파토내서 몇주 미룬게 이번 아니었냐 하니까 그제서야 미안하다 한마디 하는거임
빡쳐서 씹다가 오늘 다른친구도 껴서 만났는데 또 30분 지각하는거임 최근에 멀쩡하게 만나는 날이 없으니까 좀 화나서 야임마 이러고 화난 임티 하나 보냈거든 그랬더니 사과하는 임티 보내고 끝냈고 나중에 수다떨다가 나말고 다른친구 약속은 잘만 나가고 얘랑 자주 만났다 이런얘길 먼저 하는거야
그래서 머야 내 약속은 맨날 파토내더니ㅡㅡ 이랬더니 머쓱한 표정 지으먄서 미안 한마디만 하더라고
내가 약속 파토내는건 사정이 있으면 이해는 하는데 너는 당연하게 생각하는거같다 나는 선약 있으면 엄마가 외식하자해도 약속 있다하는데 넌 걍 엄마랑 밥먹으러 갈게 걍 담에보자 이러고 마는 식인것같다 라고 했어
근데 뭐 오랜만의 엄마랑 약속이다 언니랑 엄마가 오랜만에 집에 온거라 어쩔수없고 어쩌고 하길래 그래 어쩔수 없는거 아는데 걍 미안하다 한마디면 된다 하니까 ㅈㄴ억지웃음 지으면서 ㅎㅎ..미안;; 이러는거야
나는 걍 첨에 파토낼때 사과 한마디 없었던게 기분나빴던거거든 내가 말을 제대로 전달 못했나 싶기도하고… 자기딴에는 나중에 사과 한번 했는데 내가 또 얘기꺼내서 기분 나빴을까 싶기도하고 다른친구랑 같이 있는자리에서 어쩌다 얘기해서 그게 좀 그랬나 싶기도함..
나도 참다참다 얘기한건데 혹시 너무 여러번 얘기했나..? 약속 가지고 너무 쪼았나..? 어떻게 생각함.. 잘려니까 생각나서 글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