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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ㅇㅇ |2024.08.03 09:55
조회 2,990 |추천 20

주말 아침 내 흔적이 있을까해서
이곳을 들렸을지 모를 너를 생각하며
기어코 글을 쓰는 나야

네가 내게 말도없이 조용히 스며들어
조금씩 물들여버린 마음이라
어느날 문득 곰곰이 생각하던 중에
알아채고 인정하게 됐거든

그러니 그 마음...
쉽게 빼낼 수도 없을거라는걸 알아

차분해지려 애써 눌러보지만
습관처럼 슬금슬금 올라오는 그 마음을
부정하지는 않으려고 해

이 마음이 언제까지
같은 모양일지는 알 수 없지만
아직은 그 모양 그대로야
아마 한동안은 그렇겠지

또 해보는 말이지만
내 마음을 한번은 네 마음과
만나게 해주고 싶어

추천수2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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