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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동생한테 다 말하고 싶어요

ㅇㅇ |2024.08.05 16:42
조회 101,335 |추천 222
저는 부모님의 이혼사유를 사춘기때 정확하게 알게 되었고 평생을 괜찮다가도 은연중에 주변 행복한 가정보면 고통받으며 살아왔어요. 충격적인 이유로 뒤틀린 가정에서 살아온 고통이요? 아직 세상 조금밖에 살아보지 않았지만 죽음과 같은 다른 이유로 가족을 잃은 슬픔보다 더 심할거라 생각해요.
그런 제가 그 사람들 가장 소중한 것을 건드린다고 하는데 사필귀정 아닌가요? 제가 너무 한이서려 잘못생각하고 있다면 논리적으로 지적해주세요 고쳐먹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다 읽어보았습니다. 톡선 올라가고 누군가 저를 알아볼까 무서워서 본문 지우겠습니다.
저도 제 동생들도 대학생입니다. 본문에 자세히 쓰기 싫어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두분 사이의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힘들게 살았어요. 엄마가 대학생인 저희 자매 학비가 걱정이라며 빚내서라도 공부시켜주시겠단 말이 마음이 너무 아파서 최근들어 이런 마음이 더 커졌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이복동생은 사립초등학교를 다니고 있고 매주 가족여행 다니며 사는 모습을 보니 제 자신이 비참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저는 위로가 필요했던 것 같아요. 댓글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그런 애비한테서 태어나도 저는 마음 한구석에 양심은 있는지 제가 무슨 생각을 하나 현타도 심하게 오네요.
그냥 이악물고 열심히 공부하며 살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추천수222
반대수24
베플ㅇㅇ|2024.08.06 00:32
아가. 잘 안되겠지만 뒤돌아보지말고 앞만 봐. 어린 나이에 얼마나 상처입고 힘들었겠냐만은 네 옆에는 엄마 계시잖아. 엄마한테도 너한테도 네가 잘 커주는게 제일 좋은 복수야. 인과응보는 시차는 있어도 오차는 없단다.
베플남자|2024.08.05 22:48
냅둬ㅡ언젠가 세월이 이자쳐서 복수해줄꺼야. 넌 너의삶을 살아. 니손더럽힐필요없다는뜻이야. 하늘이 알고 땅이 알아
베플ㅇㅇ|2024.08.06 01:39
꼬마는 죄가 없어요. 걔는 태어나보니까 불륜남녀 자식이 된건데.. 친아빠랑 내연녀한테 돌아가야될 화살이 왜 꼬마한테 가는건지...? 어른들 건들이자니 무섭고, 이복동생은 나이가 어려서 좀 만만해보이나요? 사고방식 이해안되네요.. 강약약강의 표본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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