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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속상한걸까요?

찍찍 |2024.08.12 00:26
조회 51,501 |추천 175
안녕하세요! 저는 예쁜 공주님을 키우고 있는 어느 한 엄마입니다.
얼마전에 너무 속상해서 남편에게 화를 내고 쏘아 붙였는데
제가 예민했던건지 궁금합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는 아기를 낳고 7개월동안 모유수유를 했습니다.
100일정도부터는 밤수유만 분유를 주었고 낮시간이나 아침에는
모유를 직수하거나 상황이 안되면 유축이라도 해뒀다가 주었습니다.
그렇게 약 200일 가량 모유 수유를 하고 점차 분유로 갈아타 먹이면서 모유수유를 멈췄습니다. 모유수유동안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잘 커주었습니다.
제 심기를 불편하게 한건 지금부터입니다.
남편이 간혹 사람들이 아기가 통통하다 그러면 분유 먹으니 통통하니 살이 잘 오른다며 모유 먹을땐 통통하지 않았었다고 말하길래
분유에는 유당이 있어서 그렇다말하면서 모유 먹일때도 단단하고 통 통했다고 하며 좋게 잘 넘어 갔습니다.
근데 얼마지나지 않아 시댁에 가서 시부모님과 이야기하다가 아기가 많이 컸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대 거기서 남편은 또
모유 먹을땐 안그랬는대 분유 먹으니 통통해지고 단단해진거같다며
말하는대 제 눈치를 살짝 보신건지 모르겠지만
시어머님이 아니라고, 모유 먹일때도 튼튼하고 통통했다고 남편한테 말씀해주시니 남편은 석연찮단 표정으로 넘어갔었습니다.
문제는 얼마전 티비를 보면서 우리 ㅇㅇ이도 모유 먹을때보다 분유 먹이니깐 급격히 통통해졌다며 말하는데 서운함에 화가 났습니다.

사실적으로 모유수유가 쉬운게 아니잖아요?!
새벽이나 아침저녁이나 잠도 못자고 어깨나 목, 가슴뭉침까지 겪으면서 해왔거 아픈대없이 잘 성장시켰는데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영양가 없는 모유 먹여서 살을 못찌웠던거 같은 느낌이 들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진짜 내 한몸 망가져가도 모유수유 했는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봐온 남편이 그런것도 모르고 결과적인 거에 대해 이야기하는대 서운함에 화가 났습니다.
그렇다고 모유 수유나 분유 수유할때 지금까지도 남편은 새벽에 일어나서 먹인적 한번도 없습니다.
제가 서운하고 화가나는게 이상한건가요???
추천수175
반대수5
베플ㅇㅇ|2024.08.12 11:08
젖 한번 물려본 적 없는게 입만 살았네ㅜㅜ
베플ㅇㅇ|2024.08.12 10:58
딸 밥 한번을 안 주는 놈이 말은 많네요 주둥이를 쳐버리지 왜 듣고만 있어요
베플ㅇㅇ|2024.08.12 10:47
아기가 통통해지는게 무슨 문제에요? 아기들 원래 미쉐린 되어야 정상 아니에요? 남편 이상하네요 저희 아이는 분유 입에도 안대고 모유도 잘 안나와서 기아 수준이었는데 통통한게 얼마나 좋은건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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