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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가족여행에서 빠지겠다고 해서 엄마와의 트러블

ㅇㅇ |2024.08.13 13:54
조회 141,890 |추천 144
++++추가글++++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실지 몰랐네요.찬반의견이 분분한데,  댓글 중 말씀하신분처럼 저는 둘째입니다.
엄마가 언니와 동생만 챙기는 모습이 이제는 저도 지쳐서 이런 현타가 온듯하네요.35살이라는 나이가 주는 무게감도 있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서 그렇구요.
그리고 저는 독립했습니다.
또한 연에 한번 여행이라고 표현해서 그렇지,한달사이에도 자주보고 밥도 자주먹고 근교에 놀러도 잘 갑니다.
거기에 더해 여름휴가를 으레 다녀왔어서 휴가까지 꼭 계속 따라다녀야 할까 라는 의문이 들어서 쓰게 된 글입니다.


[본문]
저는 35살 여성입니다.
형제자매는 저 포함 셋인데, 아직 다 미혼입니다.
저희 가족은 연에 한번씩 가족여행을 꼭 갔는데(가족끼리 돈독한 편)나는 올해부터 나는 가족여행에서 빠지겠다.
이유는 피곤하기도 하고, 가봤자 사실 효도여행이고 사실 재미도 없고,연차쓰고 매번 차타고 따라다니기 이제는 힘들고 귀찮아서요.(물론 이렇게 말 하지는 않고 적당히 둘러댔지만 솔직한 심정은 그래요)
그런데 엄마가 너무 썽을 내는거에요. 마치 나 때문에 가족분위기가 흐려진다는 것처럼 이야기해서
내가 나이가 몇인데 매년마다 여행 따라 다니고 이젠 나도 좀 쉬고 싶다 이야기했는데 연에 한번 그거 못가냐고 뭐가 피곤하냐고 하는데 정말 스트레스 받네요.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뭐라고 해야 할까요? 
추천수144
반대수255
베플무서워|2024.08.13 14:46
같이 할 수 있을 때 같이 하십시오. 좀 번거럽고 귀찮더라도... 그럴 시간이 길지가 않다는 건 나이가 들어봐야 느끼지요. 그래봐야 1년에 한번 쓰니나 형제들 결혼하면 힘들 수도 있고... 그래도 꼬박 간다 한들 몇 번이겠어요.
베플ㄷㄷㄷㄷㄷ|2024.08.13 15:40
니 말대로 효도여행이고... 이제 한명이라도 결혼하거나 부모님 더 나이드시켠 가족여행 못할수도... 살아계실때 잘해라
베플ㅇㅇ|2024.08.13 14:02
이기적인거 아닙니다. 가족여행은 모두 동의 하에 가는거지 매번 특정인물만 행복할거면 그 사람들끼리만 가면 되겠네요;; 강요할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참고로 저도 쓰니랑 비슷한 입장이었다가 연달아 연차쓰는것도 회사에 눈치보이고, 가족여행이니 돈도 똑같이 내야하고, 일단 저는 활동적인 여행을 즐거워 하는 타입도 아니고해서 혼자 빠졌습니다. 해외여행 한번 갈때 연차 10일을 한번에 소진하고 그 년도에는 새벽에 응급실 갔다가 출근하고, 점심시간에 병원 다녀오고 아파도 쉬지도 못하고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하 제발 성인되면 좀 놔주세요
베플ㅇㅇ|2024.08.13 23:40
쓰니한테 뭐라하는 댓글 많은데 가족분위기가 화목한 분위기가 아니겠지 엄청 화목하고 형제자매들끼리 사이좋고 부모가 자식한테도 잘하고 그러면 안 가겠냐? 너희들은 자식이니 부모한테 무조건 효도해라 하면서 온갖 바라는것만 많으면 싫을수도있지 살아계실때 잘해드려라 하지만 가족간의 문제는 모르는거임 부모라도 다 부모가 아닌것처럼. 여행가서 재미도 없고 수발만 드는게 뭔 여행임? 쓰니 입장에서는 그냥 가족끼리모이면 식사나 하고마는게 나은거겠지
찬반ㅇㅇ|2024.08.14 09:27 전체보기
근데 일년에 한번 가는 여행인데.. 그걸 같이 못가드리나요??? 35살이시면 부모님 환갑은 넘으셨을텐데... 부모님 돌아가시면 못해드린것만 생각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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