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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시설에사 근무하고 느낀점

쓰니 |2024.08.14 12:10
조회 91 |추천 2
1. 거짓말은 눈 깜빡임 보다 쉬움
아무의미없이 아주 사소한것도 거짓말을 함
판사 검사 앞에서 하는 거짓말도 눈깜빡임보다 쉬움
판검사가 자기 거짓말에 속을것과 속았다라는 거에
쾌감도 있고 자랑하듯 쉽게 떠벌리고 다님
쎈척의 극강
하루에 몇번인지 셀 수 없을 정도
상대방이 속는걸보며 웃음
나이 학력 등과는 아무 관련없이 그냥 일상이
거짓말이며 사기임
몇번 겪어나 옆에서 보면 정말 뇌 구조가 다르구나
알게됨.
내일 돈 들어오니 오늘 잠깐 빌려달라고 같은 방 쓰는
사람한테 빌리고는 쌩까서 돈 빌려준 상대가 때렸음
근데 한명한테만 이렇게 한게 아니여서 다구리당함
이런일이 부지기수 폭행은 항상 신속했음

2. 영유아기때의 기본적인 인성교육이 안되어있어
양심의 가책 또한 발생되지 않음
아무리 갖고싶은게 있어도 훔치면 안된다
아무리 화가나도 생명체를 때리면 안된다와 같이
기본적인 인격형성이 안되어있음
자기중심적이며 감정적으로 판단하고 바로 행동함
보통 폭행 이나 각종 치상 등의 깜빵 다녀온 케이스가 많음 .

3. 잘못된 사람이어도 나와 친하다면 만사 ok
아무리 친해도 모든 일엔 정도가 있는데
이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못함
내가 친하면 그 사람말이 정답이고 행동하다가 깜빵감 .
어쩌면 너무 어렷을때부터 외로웠기에 이런 사고방식으로
자란건가 싶기도했었음
근데 사건 사고 치는거 보면 있던 연민도 사라지고
인간에 대한 혐오만 생김 끔찍한 일들이 부지기수임

4. 사회에서 받는 지원들에 아무 생각이 없음
돈으로 받으면 대부분 술 여자 명품소비 등에 탕진함
다시 사기나 마약 유통에 손을 댐
한탕 주의도 있지만 월급 200만원받아서 꼬박꼬박 생활 못함
마음을 굳게 먹을리도 없지만
마음을 굳게 먹어도 1주일도 못감.

5. 범죄력의 근원은 고아원
폭력은 고아원에서 기본으로 깔고배움
학교가서도 하거나 보통 가진 사회적 지위보다는
그냥 주먹 파워가 이들에겐 곧 파워임

6. 바뀌지 않는 부모와 가정
보통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한 경우가 많음
그래서 반사회적 인성이 기본 장착되어있음
일부는 부모가 둘다 있는 경우도 있는데
어렸을때부터 자기 자식을 팽하는 경우가 많음
시설에 보내거나 하는...
아이러니한게 자식을 안사랑하는건 아님
일반적인 부모의 사랑은 자식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지만
이 부모들에게 사랑이란 뭐라 명명하기가 힘듬
제 3자가 보기엔 강아지 키우는거보다
더 몸 편히 키우려는 것 같아보이는데 ..
자식이 화를 내면 같이 화를 내고
자식이 사람을 때리면 같이 사람을 패는 유형이 가장 많음
종종 영화에서 보이는 헌신적인 옥바라지하는 엄마의 모습?
같은건 본적이 없음...존재하지않는것같기도 함..

7. 미래
사기로 깜빵다녀온 사람들은 언어력과 두뇌가 뛰어남
연기도 기본적으로 잘함
사회에 나가 보통 부동산 사기 등 별별 금액단위가 큰
영업이란 가면으로 비합법적+합법적 사기를 치며 살음.
다시 빵에 들어가는 경우도 대다수.

반복된 폭행범 들은 보통 신체적 운동신경이 뛰어남
빵에서는 보통 베드민턴을 가르치는데
정말 잘침;
학교다닐때도 운동선수 하다가 사람때리거나 죽일뻔해서 빵에 다녀온 경우가 많음
정말 잘풀리면 군대 짱박기, 술집운영.... (100명있으면 0.3명 정도)
신문기사나 티비에서 종종 나오는 것 처럼
마음잡고 공부해서 대단한 사람이 된다?
그렇다면 그 사람은 30년 뒤 차기 대통령감 임
( 로또보다 더 희박한 확률)

8. 범죄를 저질렀다해도 생각보다 사는데 불편함이 없음
일반사람들은 작은 범죄만 저질러도
경찰서에서 조사받는 것 범죄 처분을 기다리는 것 등
번잡스러움+스트레스+압박감을 많이 느낌
그렇지만 빵에 다녀온 사람들은 생각보다 압박감을 받지않음
겪어봤기때문에 법을 잘 알기도하고 어떤 전략 어떤 얼마짜리
변호사를 써야하는지 훤함. 아는척할 수 있는 판검사도 많음
재판을 받아봣고 같은 빵안에서 정보공유가 많고..
또, 그들의 청춘엔 이런 경험밖에 없기에..
범죄 자체에 대한 후회는 3초쯤이고
대부분 케이스가 자기가 범죄를 저지를만 해서 그랫다는
결론에 종결을 많이 하고 재범도 많음.
벌금은 낸다해도 합의금은 주기 싫고 안주려함(본인은 상대에게 잘못이 없기때문이라함)
그리고 보통 일반 상식보다 범죄에 대한 형이 굉장히 낮음
또, 반성하고 배상할 기회와 시간이 법적으로 생각보다 많음

9. 교화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과 사회에 미래라는게 존재한다구 생각했기때문에
근무했지만...
그런데 느낀점은 아이러니하게도 교화란 존재하지 않는구나 였음
어쩌면 희망을 찾고싶은 사람들이 만들어 낸 단어가 '교화'구나 싶었음. 티비에서 나오는 금쪽이들 이렇게까지 되지 않게 해달라고 매번 기도함. 그것보다 못하게 지내는 아이들도 많은거같고... 학교가면 백퍼 부적응 사회성낮음 폭력성 높음 반사회적 성향 나타남..
특수폭행 or 성범죄 ㅡ 자퇴 ㅡ 구속 ㅡ 출소ㅡ범죄 루틴임. 돈을 떠나 어릴때 따뜻한 상호작용 즐거운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으로 느꼈음.
1명 보호하고 고치려고 100명 들고 사회적 비용도 엄청 많이 듬
그렇게 해도 고쳐지지도 않고...
직업훈련을 시킨다해도 사회나가서 그거 안함
차라리 어린아이들이 엄마아빠와 보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잘 키울 수 있게 여러방면으로 지원하는게 범죄자 양성률이 낮아진다고 봄.
직장인들 매일 출근하는거 지겹고 힘든데
그것또한 누군가는 누려보지 못하고 누릴 수 없는 일상인거같아요

(빵에 다녀온 사람들보면 진짜 반사회적이고 마음에 악만 있어보이는데..
일반 학생들 직장인들 보면 신비해하고 동경하는 마음도 있어보이더군요..본인이 가지못한 길에 대한 동경)

아무튼 시설에 근무했던 경험을 저는 이제 접으려해요
기가 너무 빠지고 삶에 에너지를 모두 잃어서요

좋은 경험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인생 경험 씨게 한거같아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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