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29살 되는 남자 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만 지난 주말 4년간 사귀던 그녀랑 헤어졌습니다.
주변 지인 분들에게는 헤어진 이유가 참 부끄럽고 차마 헤어진 그녀가 욕 먹을까봐 .
아직 헤어졌다는 말도 못한체 혼자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가...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에게 충고, 응원 좀 받을려고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글 재주가 없으니 이해하면서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저와 그녀는 4년째 만남을 이어 왔습니다...참고로 그녀랑 저는 궁합도 안보는 4살차이!
정말정말 천사 같고 맨날맨날 보고 싶고 그래서 거의 3년간은 맨날 만나듯이 했습니다.
집도 5분거리고 해서요...
물론 최근에도 제가 이사를 해서 40분 정도 걸리지만 무리를 해서 거의 매일 만났습니다.
근데 작년 여름 그녀가 다른 남자를 만나다가 저한데 걸렸습니다.
그때, 그녀랑, 그남자, 저 이렇게 셋이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니...
사귄지 100일이 좀 넘었다고 그러더군요.
작년 여름 전 좀 무리를 해서 그녀랑 둘이 제주도 여행까지 갔다 왔는데 말이죠.
그남자랑 이야기를 5분도 하지 않았는데... 그녀는 가버리더군요.
그래서 그남자랑 이야기를 하니깐,
첨부터 저는 친구가 다니는 차동호회 아는 오빠라고 말했다고 하더군요.
작년 초부터 사귀어서 100일에 같이 여행도 갔다왔다고 하더군요.
저한데는 친척끼리 가는 여행이라고 말하고 갔고...
당일 여행갈땐 직장에서 가는 여행이라고 그랬고...
옆에 직장상사가 있어서 전화는 못한다고 그러고 그남자 눈치 못채게 휴게소 화장실에서 문자를 했더군요.
정말 착하기만 하고 나만 사랑해주던 여자가 나랑 옆에 있으면서,
엄마에게 다른 친구에게 문자를 한다고 하고 그남자에게 문자를 하고 했다는게...
참 뭐라 표현을 못할만큼 배신감이 느껴지더군요...
친구를 만나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남자 만나고, 친구랑 있을땐 연락을 하지말라고 그러고,그남자 생일날 직장에서 행사때 쓸 초라고 하고 제돈으로 이벤트 초까지 사가지고 가서 그남자 생일날 I ♡ Y 초를 밝히고 이벤트까지 했더라구요.
저랑 같이갔던 식당, 둘만이 아는 여행지, 그런곳을 가기도 하고...
그날 저녁 떨리는 손으로 겨우 운전을 해서 그녀집에 도착하니...
전 참 뭐라 할말도 없고, 용서하지말고 잊어달라고 울면서 빌더군요...
그담날 새벽 그래도 전 그녀를 정말 사랑하기에 용서해주기로 하고,
전 저보다 어린 그남자에게 전화를 해서 제발 좀 놓아달라고 부탁도 하고 애원도 하고...
화도 내고 욕도하고 그랬습니다.그녀를 좀 놓아 달라고...
둘다 안만난다는 그녀를 겨우 설득시켜서,
모든것을 다 용서해주고 같이 잊자고 해서 그녀와 만남을 쭈욱 이어왔습니다.
그후론 별일 없이 잘 지내던 그녀가 올해 제게 너무 차갑게 대하는걸 느꼈습니다.
별것 아닌것 가지고 심하게 다투고, 사랑한다는 표현도 좀 줄어들고...
그래서 결국에는 힘들지만 어렵게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해서 지난 주말 헤어졌습니다.
그녀가 바람폈다고 그래서 헤어진게 아니고, 전 그녀가 너무 차갑게 대하는것이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직장도 어렵고 그녀에게 해주고 싶은건 많고, 월급은 몇년째 그대로고, 빛은 계속 늘어가고...
힘이드는데 그녀까지 저를 힘들게 하니깐 도저히 그녀 앞에서 웃을수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그녀를 사랑하지만 힘이든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마지막으로 전화를 해서...
4년동안 못난 날 만나서 고생하고 미안하고 말을 하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밥잘 먹고 지내라고 전화를 하는데...그녀옆엔 다른 남자가 있는거에요.
휴~ 그래서 그만 이성을 잃고 새벽에 그녀를 찾아가서 마지막으로 크게 싸웠습니다.
폭력까지 오가지는 않았구요,
제가 정말 화가난 이유는요...4년간 만나왔는데...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있어야 하는데... 일주일도 안되어서 그렇게 여자들은 뒤돌아서서
다른 사람을 만날수 있는가요?!
주변사람들에게 말할수도 없고, 정신도 없고, 두서없이 막 써 내려온다고 내용이 이상하지만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