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나고 싶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그냥 영원히 이렇게 돌아서고 싶어
그게 너에게 주는 벌이면 좋으련만
너는 그저 기차에서 내린 사람처럼
신나게 달려갈 걸 알아
이제는 지워진 도화지 위 그림 같아
내가 널 좋아했던 시간들.. 꿈꿨던 날들..
그게 이뤄지지 않은 지금 너는 행복하니
나는 모르겠다
네가 그랬던 것처럼 신나게 달렸는데
손에 잡힌 게 내가 바란 게 아냐
다시 다음을 기약해야겠지
그러려면 너를 보내줘야 하는데
마음이 안 선다
너는 이 와중에 쓸데없는 소리나 하고..
어린애가 그렇게…
너의 행복을 빌게
나의 행복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