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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마음이 놓였던건
네가 끝까지 받아줬기 때문이야

받아줬다는 것이
내가 원하는대로 해줬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불발의 상황으로 끝낸 것이 아니라
마무리를 할 수 있게 해줬다는 뜻이야
피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해

그래서 우리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겠구나 싶었어
마음이 놓였고

동시에 너의 거리두기를
더 인정하고 존중해야겠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이곳은
자유의 공간 익명의 공간이니까
너와 더 가까워지고 싶은 내 바람을 읊더라도
탓하지 말아줘

만일 네가 여기 있고 내 글을 알아보더라도...
추천수24
반대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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