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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24살 내동생좀 구해주세요

아휴내가 |2009.01.22 13:53
조회 1,331 |추천 0

안녕하세요 27살 직장녀입니다..

 

어제..제동생이 다시 대구로 갔네요 제 이야기좀 들어주세요

 

여긴 울산이구요, 제동생은 23살인데 두달전..백수컴백 했었더랩니다.

 

학교를 대구에서 졸업한지라 그리고 학교다니면서 자취생활에 익숙해져있었는지

 

집에오늘걸 싫어하더라구요.울산집에 내려와도 하루이틀 있다가 냉큼 가구요.

 

와, 대구 진짜 물가가 싸더만요, 인건비도 그렇구요. 변변한 직장을 잡지 못한

 

내동생은 조그만 회사에 들어갔다가 6개월만에 회사동료랑 싸우고나와선 

그렇게  백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울산에 오면 취직자리 알아봐준다고, 울산에는 공장이라던지 제조업관련

 

회사가 많아서 사무보조등 간단한 일자리는 많은편인데요.

 

아 이가시나가!!!아우 진짜 생각만해도 아오!야이 미친년아!!

 

뭐 사무직은 지한테 안맞다며 뛰쳐나간뒤 옷가게 전전하다가 알바하다가,.

 

무엇보다도 군대간 지 남친이 울산가는걸 싫어해서 백수인주제에 자기자취하는

 

월세 꼬박 15만원씩내, 핸드폰비용내, 지 생활비해..

 

또 외롭다고 시장에서 고양이를 사와선 키우고있고 ㅠㅠ(고양이 모래,사료 ,접종비

돈 많이들잖아요..)

 

남자친구한테 껌벅죽어요 아 진짜 못나보여요 동갑인데 뭐가 그리좋은지

 

군인남자친구한테 저리 목을 맵니다. 아니 옆에 있어줄것도 아니고 군인남친을요,

 

제동생이 자주 아픈지라 부모님께서 걱정도 많이 하시는데 죽어도 집에 안올려고

 

합니다.

 

정말 어릴때야 쥐어박고 팼지만 다큰 아가씨를 그럴수가 있나요ㅠㅠ

 

설에도 지 남친온다고 집에도 안온답니다. 우리집에선 포기했죠.

 

지 남친도 완전 의심이 많아서 어딜 가는꼴을 못봐요. 군대가면 별별생각 다 들잖

아요.

 

친구도 다 떨어져 나가고, 가족과도 정을 뗄 판이에요

 

생각같아선 내동생 남친 부대에 전화라도 걸어서 혼줄을 내고싶지만

 

이기 또 뭔일을 저지를지 걱정됩니다ㅠㅠ뛰어내린다고 하면 어짜지 ㅠㅠ

 

정말 다큰 내동생 어찌 철들게 할까요? 지금도 알바자리 알아보고있답니다.

 

어디 작은회사들어가서 직장생활을 해라, 하니 지는 맘 편한 알바가 좋답니다 ㅠㅠ

 

아오 야 이냔아 정신좀 차려라 엄마가 니땜에 속이 다빠진다 아효!!!!!

짐을 싸서 우리가 마냥 데리고 올까요?

억지로 헤어지게 할까요?

머리를 빡빡 깎일까요? 정말 저러다가 남친하고 사고라도 치고 오는게 아닌지

걱정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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