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추석에 있었던 일
나는 하성면에 사는 사람임 그때는 추석 당일이였음 엄마,아빠,동생은 강원도에 계시는 할머니집에 간다고 새벽부터 나가심 나는 10.4 중간고사여서 가지않고 공부하겠다고 안감 그건 내 인생 최대 실수였다 신발 그때는 중2 한참 엄빠한테서 떨어지고 싶엇을 나이임 내가 공부한다고 집에 혼자있을앤 절대 아님 ㅋㅋ 친구 3명 불러서 우리집애서 밤새 놀음 사건은 이제부터 시작임 새벽 2시쯤? 갑자기 친구가 폐가 체험을 하자고 그러는거임 우리는 그 제안을 흥미롭게 받아드리고 바로 밖으로 나감 하성면은 완전 시골이고 밖으로 나가면 가로등은 개뿔 별로 있지도 않음 우린 밖으로 나와서 일단 폐가부터 찾음 그냥 찾으면 있는게 폐가여서 한번도 안가봤던 길이였는데 그 길로 들어가니깐 웬 폐가가 덩그러니 있는거임 난 순간 그 폐가를 보자마자 이거.. 뭔가 _될 분위기에 폐가 였음 새벽이여서 개짖는 소리만 조카게 들리고 그냥 조카 소름이고 무서웠지만 애들앞에서 쫄기는 싫어가주고 안무서운척 용기내고 들어가봄 들어가니깐 세월의 흔적 그대로있는거임
난 들어가자마자 진짜 토할거 같은 냄새가 나는거임 애들한테 무슨 냄새 안나냐니깐 아무도 안나고 멀쩡하다는거; 나는 죽어나가기 직전인데 그렇다고 밖에서 애들을 기다리기엔 밖에도 무서운건 만만치 않았고 내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았음 그 토할 냄새를 꾸역꾸역 참고 안방,부엌 천천히 둘러보다가 갑자기 A가 이제 다 봤으니깐 나가자고 했음 난 토할것도 괜찮아 진거 같아서 쫄보ㅅㄲ라고 ㅈㄴ 놀림 내 친구들도 조카 놀리고 거기가 주택이였는데 가위바위보 진사람이 2층에서 귀신찍어오기 이딴 개같은걸 하자는거임 다들 많이 무서워하는게 느껴졌는데 우린 자존심 버리기 싫어서 가위바위보를 함 걸린애는 A였음 한여름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식은땀을 살짝씩 흘리는거임 이게 만화에서만 그러는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깐 걔때문에 더 무서워진거.. 일단 나만 아니면 되는거니깐 우린 올라갔다 오라고 조카 뭐라고 함 A가 알겠다고 대신 귀신 찍어오는건 시간도 걸릴수있고 있다고 해도 사진엔 안찍힐수 있다고 우릴 설득함 우린 그럼 2층 화장실 거울가서 너 누구야 10번 지랄하는거 찍어오기로 함 사실상 그게 더 조카 무서운거임 A가 찍어온다고 2층으로 감 우리는 남 불행이 행복이였기에 걔가 더 무서워하라고 무서운 브금 틀고 귀신 귀신!! 이지랄함
난 사실 여기를 빨리 나가고 싶은 무서움에 B,C한테 야 우리 튈까?이럼 애들이 좋다고 밖에 나가서 A를 기다리기로 함 나와서 조카 웃고 키득키득 거리면서 5분정도를 기다렸는데 안나오는거임 우린 화장실 찾기가 어렵나? 2층에 화장실 없나? 이러면서 계속 기다려도 안나오는거임 새벽 3시쯤? 우린 슬슬 졸려오기 시작했고 조금만 더 기다리고 안나오면 같이 들어가보자고 함 진짜 아무리 기다려도 안나와서 결국 들어감 ㅅㅂ.. 2층 계단 한가운데서 벽을 보고 멀뚱멀뚱 서있는거임 진짜 조카 무서운데 A는 구해야겠고 같이 가서 A를 건드려봄 건드려도 대꾸 안하길래 생각 없었던 우리는 걍 튀었음 우리집으로 바로 튀어서 오자마자 걔한테 전화했는데 없는 번호로 뜨는거임.... 이게 뭔 개같은 상황이지 생각하고 일단 너무 피곤했기에 내일 아침에 얘기하자하고 잠들었음 ㅆㅂ 꿈에서도 그폐가가 나옴 A가 계단에서 2층으로 오라고 계속 우리 3명을 데려가는데 B가 싫다고 지랄한 기억이 다임 쨌든 2층은 안올라감 꿈에서 다 동시에 깬거임 다 같은 꿈을 꿨더라고.. 일어나니깐 11시였음 해가 떠서 날이 밝은거에 너무 감사했고 우린 일어나자마자 A집을 찾아감 A네 할머니께서 A를 깨워서 A가 나옴
A한테 자초지종을 듣는 순간 이건 뭔 상황일까..신발 그때 A는 2층으로 갔는데 무서운건 둘째치고 화장실이 어딘지 몰라서 헤매다가 어떤 침대있는 방에 여자 조카 키큰 귀신이랑 눈이 마주쳤다는거임 그걸 보자마자 화장실이건 뭐건 바로 내려와서 밖으로 나감 나갔는데도 우리가 없었다는거임 A는 우리가 A를 버리고 튀었다는 짜증과 무서움에 자기 집으로 도망쳤다고 함 자초지종을 듣고 우리는 조카 무서워서 더이상 폐가를 가지 않았음 그리고 A가 우리를 못보고 우리도 A를 못보고 새벽3시에 집에 혼자갔다는게 더 대단함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