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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누룽지밥주는 시어머니

ㅇㅇ |2024.09.17 10:47
조회 125,331 |추천 589
전기빕솥 아니고 압력밥솥에 밥하시는데 매번 웃으면서
누룽지 밥이 젤 맛있는 밥인거 알지? 하면서 저 주시거든요?
저는 근데 사실 누룽지밥 좋아해서 잘먹었는데
친구들이 그거 일부러 그러는거라고 해서 생각해보니
제가 입덧할때 입덧이 심해서 김에다만 밥싸먹었거든요
그래서 명절때도 항상가면 아이 낳은지가 3년전인데 제 밥앞에는 너 김좋아하지? 하면서 김이나 나물 종류 놔주고 본인 아들 남편 앞엔 고기류 놔요
시어머니가 생선도 다 발라서 저빼고 시아버지 남편 아이밥에 다 올려주고요

그래서 이번에 또 제 밥 마지막에 퍼주시면서 누룽지가 제일 맛있어 호호 하시면서 주시길래 남편이랑 밥그릇 바꾸고 여보도 누룽지 좋아하잖어 하고 줬더니 00이는 누룽지 안좋아해 하시길래
아뇨 입맛이 바뀐건지 좋아하는데요? 말씀드리니
너 누룽지 좋아했냐? 하시더니 식사 내내 아무말씀 안하시더라고요
남편한테 설거지 하라고하고 과일 준비하는데 시어머님이 과일은 내가 할테니 설거지 하라길래 남편이 아니야 내가 금방해 했더니 또 저더러 쟤 니네친정가서도 설거지 하냐고 묻네요 ㅡㅡ(사전에 미리 남편한테 이야기해둠 누룽지 밥이랑 설거지)
분위기 안좋고 아버님만 혼자 말씀하시고 아이만 끼고 있다가 다들 말도 안하고 아침먹고 지금 친정 가는길입니다 제가 뭐 크게 잘못했나요?
추천수589
반대수25
베플ㅇㅇ|2024.09.17 12:03
시어미 속으로 겁나 부글부글 거리고 있을듯 말도 못하고 말하자니 쪼잔해 보이고 지금 홧병났을듯 ㅋㅋㅋ
베플ㅍㅁ|2024.09.17 11:53
아니 다른건 몰라도 왜 먹을걸로 사람을 차별할까나.. 입장바꿔서 즈그아들이 사돈댁가서 그런취급 당했음 눈에 쌍심지킬텐데.. 제일 치사한게 남도아니고 자기아들과 결혼해서 자기손주 낳아준, 또는 낳아줄 가족에게 그렇게 모질게 굴면 안되죠. 벌받아요.
베플ㅇㅇ|2024.09.17 17:41
쟤 니네친정가서도 설거지 하냐고? 웃기네요.
베플samyasa|2024.09.17 11:12
또 누룽지에 김만 주면 남편한테 이것도 니가 다 먹으라고 주고 나가서 외식하세요 누룽밥에 김만 먹기 싫어서요 나가서 고기먹고올게요 저도 고기 먹을 줄 아는데 어머님만 모르시나봐요
베플ㅇㅇ|2024.09.17 12:04
친정가서 오늘 있던일 말해봐요 남편이 민망하긴 하겠지만 쓰니 부모님도 화딱지나서 사위 밥 누룽지 주시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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