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고(故) 박승일을 추모했다.
최수영은 9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제 천국에서 좋아하는 농구 다시하면서 훨훨 뛰어다닐 오빠가 그려져요”라고 글을 남겼다.
생전 박승일과 찍었던 사진을 공개한 최수영은 “23년 동안 매일 천장과 하늘을 보며 앉아있는 시간 동안 어떻게 그렇게 집요하고 꾸준하게 꿈을 향해 달려왔을지. 감히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없지만, 오빠의 꿈이 완전히 다 이루어질 때까지 응원을 멈추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도, 루게릭 요양병원이 완공될 때까지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는 1994년 기아자동차 농구단에서 선수로 뛰다 2002년 현대모비스 최연소 프로농구코치로 임명됐지만, 같은 해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23년간 투병해 왔다. 2011년에는 가수 션과 비영리재단 승일희망재단을 설립,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추진했으나 완공을 눈앞에 두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이하나 bliss21@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