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중, 지코, 박재범(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최근 아이돌 출신 스타들이 연이어 아이돌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김재중은 물론 지코, 박재범까지 아이돌 활동 경험을 녹여 자신들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아이돌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김재중이 설립한 인코드엔터테인먼트(이하 인코드)는 오는 10월 16일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을 선보인다.
데뷔 21년차를 맞이했으나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재중은 세이마이네임 제작을 직접 이끌었다. 그는 멤버들 트레이닝은 물론, 데뷔 전반의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세이마이네임은 아이즈원 출신 히토미를 비롯해 메이, 카니, 소하, 도희, 준휘, 승주까지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인코드 측은 멤버들에 대해 "실력은 물론 끼와 재능, 비주얼까지 모두 갖췄다. 글로벌 K팝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특히 히토미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김재중과 손잡은 히토미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김재중은 세이마이네임을 위해 이들의 수록곡 '골디락스 워터'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재중이 온 힘을 다한 세이마이네임의 데뷔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김재중표 걸그룹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 세이마이네임. 제공| 인코드엔터테인먼트김재중에 이어 박재범 역시 아이돌을 제작 중이다. 박재범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새 기획사를 차린 이유는 아이돌 제작을 위함이라고 밝혔다.
박재범은 "남자, 여자 아이돌을 각각 준비하고 있다. 내년 또는 내후년에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내가 경험이 다양하다보니 어떤 아이돌을 만들지 궁금해 하신다. 내가 힙합을 좋아하니까 그런 색깔이 나지 않을까 싶고, 남녀 합쳐서 총 11명 된다"고 설명했다.
박재범은 명실상부 '국힙원톱'으로 꼽히고 있다. 박재범이 직접 힙합 기반의 색깔이 나올 것 같다고 언급한만큼, 박재범의 독보적인 색깔이 그가 제작하는 아이돌 그룹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보이넥스트도어. 제공| KOZ엔터테인먼트이들에 앞서 지코는 지난 5월 자신이 이끄는 KOZ엔터테인먼트에서 첫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선보였다. 지코는 2019년 KOZ엔터테인먼트 설립과 동시에 보이그룹 제작, 기획에 힘을 다했고 대략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온 열정을 쏟았다.
지코는 보이넥스트도어가 데뷔한 후 각종 프로그램과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보이넥스트도어 홍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지코는 실력은 물론 무대 장악력까지 뛰어난 블락비 출신인 만큼, 자신이 제작한 보이넥스트도어 역시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는 멤버들로 구성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매 무대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데, 라이브 무대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가수니까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역시 지코의 아이돌"이라는 평이 이어졌으며, 지코의 뚝심은 통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후 꾸준히 계단식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19.99'는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75만 9156장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또한 음원 차트에서도 꾸준히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혜원 기자(hye26@spo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