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진호가 '아는형님'에서 결국 하차한다.
JTBC 예능 '아는형님' 측 관계자는 10월 14일 불법 도박 물의를 빚은 개그맨 이진호와 관련, 뉴스엔에 "이진호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진호는 10월 19일 방송부터 볼 수 없는 전망이다. 관계자는 "이번주 진행되는 촬영부터 하차한다"며 "이미 촬영한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3년 전 ‘아는 형님’에 합류했다. 당시 ‘아는 형님’ 측은 이진호의 합류에 대해 “300회를 맞이하며 새로운 피를 수혈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했다. 이진호는 형님학교의 포맷과 어울리는 것은 물론 형님들과 함께했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진호는 3년 만에 불명예스럽게 '아는 형님'을 떠나게 됐다.
한편 이진호는 10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법 도박 사실을 밝히고 사과했다. 이진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땔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며 현재 채무를 변제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이진호는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후 이진호는 이날 오전 11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에도 불참했다.
박아름 jamie@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