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에 지인으로 두면 진짜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지만 적어도 내 편으로 두면 인생 살아가는데 엄청 도움은 될거같음
내가 인간관계 때문에 진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아이린같이 줏대있고 남들한테 좀 신경질적이고 예민해도 자기 사람만큼은 철저하게 챙기는 사람을 “내 편으로 두면” 적어도 힘들 때 보호받는 느낌도 들고 내가 위험하거나 사암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상황일 때 진짜 든든해짐
그리고 내가 영악한 걸수도 있는데 누군가를 증오하고 싫어하는 나의 내면을 아이린같은 유형들이 대신 표현해주니까 아이린만 욕먹고 나는 내 평판을 지키면서 동시에 내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음
그렇다고 아이린이 불쌍하냐? 그건 아님 아이린같은 유형은 애초에 자기가 모두한테 사랑받을 필요도 없고 그럴 수도 없다는 걸 체념한 사람들이 많음 본인이 욕먹을 거 감수하고 모두하고 완만하게 지내는 거에 딱히 의미 안 두고 자기 성깔대로 확고하게 사는 것이 오히려 행복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살라하고 내 부족한 면을 채워주니까 서로 윈윈인듯
이 글을 왜 썼냐면 우리 무리 중에 아이린 같은 유형이랑 앞에서는 겁나 착한데 뒤에서 나 까고 다니는 애들이 있었음 결국 내 옆에 남는 건 아이린같은 유형이었도 그 까고 다니는 애하고 손절했는데 걔와의 즐거운 추억 때문에 잠시 방황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써봄
짤은 웬디?예리? 가 아이린 뒷통수 만지다가 아이린이 처음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데 자기 멤버가 장난친 거란걸 알고나서 표정 밝게 풀리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