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나언, 김우석/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현실 커플이 탄생했지만, 어쩐지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 배우 김우석, 강나언은 시종일관 미소를 잃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극본 고이찬/연출 배하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하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우석, 강나언, 최건, 손동표, 한채린이 참석했다.
'0교시는 인싸타임'(이하 '인싸타임')은 내달 10일 시네마 천국에서 첫 방송한다. '인싸타임'은 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 김지은(강나언 분)이 인싸 중의 인싸 강우빈(김우석 분)과 얽히며 벌어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
이날은 작품보다 남녀 주연 배우에 이목이 쏠렸다. 김우석과 강나언이 열애를 인정한 지 나흘 만에 서는 첫 공식석상이었기 때문이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는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두 남녀 주인공이 투샷을 찍기 위해 함께 포토타임에 서는 게 일반적이지만, 두 사람은 투샷을 피하고 싶었던 건지 서브 남자 주인공인 배우 최건을 가운데 세웠다.
결국 요청에 따라 강나언을 중심으로 김우석, 최건이 양옆에 나란히 서게 됐고, 강나언과 김우석은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며 애써 밝은 모습으로 포토타임에 임했지만, 긴장한 기색은 감출 수 없었다.
단체 사진을 찍을 때까지도 옆에 서게 된 강나언과 김우석은 어색한 모습이었다. 취재진의 질의응답 시간에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던 두 사람은 열애와 관련한 심경을 묻자, 그제서야 대답 후 어느 정도 긴장이 풀어진 듯 했다.
김우석은 강나언과의 케미에 대해 "대본 리딩 때부터 호흡을 맞출 때까지 잘 리드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모든 배우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았지만, 가장 에너지를 많이 받고 배운 느낌이다. 드라마 방영 전 개인적인 일로 주목받아 죄송하고, 작품과 제작진을 위해 배우로서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강나언 역시 "김우석과 연기 호흡하는 신이 많은데, 편하게 잘해줘서 잘 맞췄다. 감정적으로 몰입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어서 고마웠다. 오늘 상황에 대해서는 저 역시 같은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우석, 강나언은 작품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지만, 현실 커플이 탄생한 만큼 두 사람의 케미를 '인싸타임'에서 만나볼 수 있을 터. 현실 커플이 되기 전 두 사람의 케미는 어땠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우석, 강나언은 5살 차이 커플로, 최근 열애설에 휩싸여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김우석은 내달 4일 육군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어, 강나언은 고무신을 신을 것으로 보인다.
김나율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