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 있었던 레전드 미친 남미새 + 뉴진스 해린병 걸린 여우년 퇴치 썰 풀어볼게... 갑자기 생각나서 풀어보는 거야 100% 실화임 ㄱㄱ 좀 충격적일 수도 있음
저 해린병 남미새는 짭해린이라고 부르겠음ㅇㅇ 짭해린은 1학년 때 거의 찐따 수준일 정도로 조카 조용하고 아무도 모르는 애였음 난 거의 마당발 수준이라서 모르는 애 없을 정도였는데 얘 이름은 처음 본 그런 수준...
2학년 돼서 난 짭해린이랑 같은 반이 됐고 번호 때문에 짭해린이랑 짝이 됨 겉으로 보기엔 막 이상한 애는 아니였어서 이름이랑 인스타 주고받고 점점 친해짐 그리고 난 같은 반에 있는 남자애랑 학기초에 썸을 타기 시작함 이 남자애는 짭송강이라고 부를게 테무에서 온 송강 이런 느낌...ㅇㅇ 잘생기긴 했었어
아무튼 거의 공식 커플? 정도로 짭송강이랑 나는 ㅈㄴ알콩달콩 썸을 타기 시작했어 그리고 체육대회 날 짭해린이 원래 마스크끼고 안경쓴 앤데 그날은 화장하고 머리를 그 해린 텔미 고양이머리 뭔지 알지? 그거 하고 온 거임
원래 좀 그런 애가 예쁘게 하고 오면 관심 조카 몰리잖아 근데 생각보다 애가 예쁘장해서 여자애들 남자애들 할 것 없이 다 걔한테 말 걸고 인스타 교환하고 그랬음... 그래 여기까진 좋았지
어떤 애가 무심코 짭해린한테 "헐~ 너 해린같아ㅋㅋ"이런 게 짭해린의 미친 서사의 시작임... 나도 사실 처음엔 짭해린의 새로운 모습에 놀라기도 했고 예전 모습이랑 완전 딴판이라서 신기하기도 했음
그 다음 날부터 짭해린은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화장을 하고 옴... 근데 화장하는 애들은 많으니까ㅇㅇ 나랑 짭해린은 번호 짝 다음 랜덤 짝도 같이 걸려서 자연스레 친해지게 됐어
내 썸남인 짭송강과 짭송강의 친구이자 내 친구이기도 한 짭주영(공주영 짭... 1학년 때 어떤 여자애한테 공주영 수준으로 들이대고 다녓어)이랑 넷이 이렇게 친해지게 됨...ㅅㅂ 재앙이야 이건
짭해린은 체대 이후로 남자애들이랑 친해지게 됐고 은근히 남자애들이 얘를 좋아하는 게 보였음 그리고 걔 예전 친구들? 1학년 찐따였던 시절 걔 친구들이 가끔 반 앞에 찾아와서 야 뉴진스해린!! 이러면서 걔를 부르고 다니더라.. ㅋㅋ
아무튼 위에 넷이 같이 다니게 되면서 수행평가나 현체 모둠같은 걸 우리 넷이 하게 됐음 그리고 짭주영은 나랑 짭송강을 밀어주는 역할을 하면서 빨리 사귀라고 부추겼지..
점심시간에 나랑 짭송강, 짭해린 셋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짭송강 이상형이 뉴진스 해린이라는 거야 그래서 내가 장난으로 내가 좋아 해린이 좋아? 이렇게 물어봤는데 짭송강이 니가 더 좋아ㅋㅋ 이러면서 알콩달콩하니까 짭해린이 갑자기 어딘가로 사라짐
그냥 우리 둘이 염장질하는 거 싫은가 생각했움..
야자 시간에 짭해린이랑 같이 인스타 부메랑 찍는데 짭해린이 그 마름모하트? 그걸 하는 거야 난 그걸 하는 사람을 본 적도 없고 짭해린이 요즘따라 좀 무섭게 해린 메이크업 영상같은 걸 ㅈㄴ찾아보길래 내가 짭해린한테 "너 해린 좋아해?" 이랬는데 짭해린이
"난 해린 싫어하는데 애들이 자꾸 닮았대;;" ㅇㅈㄹ
그냥 이때는 대충 리액션하고 넘어갓는데 이때라도 잡아줬어야 함ㅅㅂ
수학여행 때 짭송강이 나한테 고백하기로 했었고(짭주영이 말해줌) 나도 그걸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어서 엄청 기대한 상태로 수학여행을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어느날 짭해린이 나한테 짭송강이랑 같은 학원을 다니게 됐다고 말해주는 거임 겹칠 수도 있지~하고 넘어갔는데 둘이 맨날 같은 학원 간다고 같이 하교하고 원래 나랑 짭송강이 교문 앞까지 같이 가고 가는 길은 달라서 인사하면서 헤어졌는데 막 짭해린이 짭송강 팔을 잡아당기면서 "같이 가자아 -_-~" 이런 식으로 걔를 데려가는 거야 ㅋㅋ
짭송강은 "쓰니야 나 먼저 갈게 내일 봐" ㅇㅈㄹ하면서 끌려가고... 더 빡치는 건 짭해린 스토리에 대놓고 이런 글을 올리면서 짭송강이 학원 쉬는 시간에 자는 모습? 을 올리는 거임
당연히 저런 사진이 올라오면 둘이 러브러브 이런 거 있는 줄 아는 애들 많잖아ㅅㅂ 결국 짭송강해린의 학원에는 둘이 썸탄다는 소문이 돌게 됨...
그리고 점점 나랑 짭송강은 하교하는 날이 없어지고... 짭송강 해린이 심지어 같이 학생회를 해서 둘은 거의 맨날 붙어다니게 됨ㅋㅋ 그러면서 나랑 짭송강은 자연스레 멀어졌고 조금 어색해진 상태에서 수학여행이 시작됏음
아예 썸이 깨진 건 아니고 어느 정도 유지된 상태라서 같이 버스에 앉았는데 갑자기 짭해린년이 나한테 자기 멀미 때문에 앞자리 앉아야 할 것 같은데 자기랑 바꿔달라는 거임ㅋㅋ 누가봐도 지가 짭송강이랑 앉으려고 하는 게 눈에 보여서 내가 나도 멀미한다고 했음 ㅉ
짭해린은 "아... 구래? 나 근데 진짜 심해서..." 이러는거야 하... 안 바꿔주면 나만 나쁜년 같아서 바꿔줌... 그렇게 나는 바로 뒤에서 짭송강과 짭해린의 모습을 지켜봐야 했음ㅋㅋㅋ ㅅㅂ
수학여행 숙소에 도착하고 나랑 짭해린이 2인 1실로 같이 묵게 됨 짭송강이랑 짭주영은 우리 방에 놀러왔고 짭주영한테 내가 짭해린이랑 짭송강이랑 둘이 뭐 있는 것 같다고 하니까 짭주영이 아니라고 짭송강 오늘 너한테 고백할 거라고 하면서 짭송강이 나한테 고백한다는 사실을 짭해린한테 전해주겠다고 함
짭주영은 짭해린한테 몰래 불러서 짭송강이 나한테 고백할 거라고 소식을 전해줌ㅋㅋ... 이게 문제였지
나는 짭해린이랑 둘이 산책하면서 "짭송강 오늘 나한테 고백한다는데 조카 떨린다..." 이랬는데 짭해린이 갑자기 자기 화장실 다녀온다고 하는 거야 그래서 난 벤치에 앉아서 기다렸음
근데 한 30분 지나도 안 오길래 그냥 들어갔고 좀 졸리길래 1시간 자고 일어남 근데 짭송강이 고백할 기미가 전혀 안 보이고... 오히려 날 호텔 로비나 편의점에서 마주쳐도 날 약간 혐오하듯이 보는 거임ㅅㅂ 난 그래서 걍 어련히 하겠지 하고 기다렸음
그리고 저녁 8시쯤 짭송강이 날 부름... 난 고백인 줄 알고 ㅈㄴ 두근두근한 상태로 나감... 근데 짭송강이 갑자기 욕을 하면서 어장치니까 재밌냐고 하는 거임ㅋㅋ 이때 너무 어이가 없어서 뭐? 이랬는데 짭송강이 "그만하자ㅋㅋ" 이러고 지 방으로 들어갔음
난 이때 ㅈㄴ뇌를 돌림 어색한 사이긴 했어도 얘는 분명 날 좋아하는 게 느껴졌고 난 얘 이외의 연락하는 이성이 없었음... 오늘 얘가 나한테 고백하는 걸 아는 애가 짭주영 짭해린 밖에 없었는데 짭주영은 오히려 날 밀어주는 애였으니까... 이 짓은 짭해린 이년의 행보가 분명했음
여기서 잠깐.. 짭해린은 반에서 개남미새로 좀 유명했어 남미새 한 명씩 반에 있잖아 전형적인..ㅇㅇ 우리 반에 존잘남 2명이 있는데 한 명은 짭송강이고 나머지 한 명은 짭은우라고 부르겠음..
아무튼 난 졸지에 어장녀가 됐고 오래 썸타던 애를 잃으니까 ㅈㄴ짜증나고 허무했음 그 다음날 내 생각처럼 짭해린은 짭송강이랑 거의 애인처럼 붙어다니기 시작함 나랑 썸이 깨졌으니까 이제 막 나가겠다는 식으로 팔짱도 끼고 아주 지랄이 났음
수학여행 이후로 우리 넷은 완전히 깨짐... 짭해린은 아예 여론 형성이라도 하는 것처럼 나를 어장녀로 만듦 ㅅㅂ 짭송강 친구들 많아서 난 걍 어장녀 되어있었고 짭해린은 그 계기로 짭송강과 친해지면서 새로운 무리를 형성함 짭송강 짭해린 짭주영 짭은우 이렇게 넷이 다니기 시작함
짭주영은 븅신마냥 나랑 오랜 친구였음에도 짭해린이 좀 잘해주고 헛소리하니까 나를 어장녀라고 생각함 ㅈㄴ배신감 들었음.. 그리고 짭은우는 짭해린이랑 썸 아닌 썸을 탐ㅋㅋ 짭해린이 얼마나 작업질을 쳤는지 짭은우는 원래 다른 반에 썸녀가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까 짭해린이랑 짭은우 둘이 막 팔짱끼고 쓰담쓰담해주고 지랄이 났더라ㅠ
짭해린은 그렇게 세 남자 사이에서 여왕벌 노릇을 하기 시작함 짭송강이랑은 학원 같이 가고, 끝나면 같이 저녁먹고 짭송강이 걔를 집까지 데려다줌
그리고 짭주영이랑은 뭐...짭주영의 일방적인 구애급으로 짭주영이 걔 어장 안에 들어감ㅋㅋ
짭은우는 정실급으로 학교에서 ㅈㄴ알콩달콩이엇고ㅋㅋ
그러던 어느 날 나랑 짭은우가 짝이 됨 짭은우랑 나랑은 1학년 때 같이 동아리 했어서 좀 친한 상태였는데 같이 앉고 친해지다보니까 자연스레 썸 아닌 썸을 탐
그걸 짭해린이 가만 놔둘리가 없었지... 나랑 짭은우랑 얘기만 하면 "야 짭으누 매점고고 누나가 쏜당" 이러고 데려감... 하지만 생각보다 나랑 짭은우는 견고해졌고 1달 정도의 썸 끝에 사귀게 됨ㅋㅋ
짭해린의 유사남친이자 조카 특대잉어였던 짭은우가 나랑 사귀니까 짭해린은 눈이 아주 돌아감ㅋㅋ 내가 보는 앞에서 짭은우 머리를 만지고 팔짱을 낌ㅅㅂ 난 당연히 가만 안 두고 "야 뭐해;;ㅋㅋ" 이러면서 짭은우를 반에서 데꼬 나옴
짭은우한테 까이면 짭송강한테 가고 짭송강이 없는 날은 짭주영한테 가고 셋 이외에도 다른 남자애들을 거의 지 바운더리에 가둬두도 있었음
짭은우랑 사귄지 한 2주? 3주 쯤... 짭해린의 상상도 못할 미친 짓이 일어남...
내가 3학년 선배랑 잤다는 소문이 갑자기 돌기 시작함..ㅋㅋ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도 난 잘 모름... ㅅㅂㅋㅋ 하 진짜 이때 생각만 하면 지금도 죽고싶음
1학년 때 내가 잠깐 일진? 선배들이랑 좀 어울렸었거든 (2학년 땐 정신차리고 거의 다 연락꾾고살앗움) 근데 그 이야기를 토대로 내가 룸카페에서 3학년 일진이랑 잤다고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학교에서 원래 잔 애들 ㅈㄴ 소외시키잖아ㅋㅋ...
난 거의 은따? 되고 당연히 짭은우는 걍 잠수이별하다가 내가 잔 소문 퍼진지 1주 뒤쯤 "미안ㅋㅋ..." 이렇게 나한테 보냄 난 걍 대놓고 무시당하는 정도 급 되고 2학년이 이렇게 끝남
+ 다음 편이나 추가로 더 이을게... 너무 길어서 개힘들다 짭해린 생각하니까 갑자기 또 빡치네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