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자식들 안보고살아도 된다는 철없는 남편

|2024.11.15 08:59
조회 41,047 |추천 6
나이 먹을만큼 먹은 남편 내년에 40살
미취학 자녀 딸 둘 있는데요
결혼생활 몇 년 동안, 성격차이로 끝없이 부딪혀왔고
그럴때마다 남편은
제가 싫다는 이유로 딸들도 안보고살겠다
필요없다. 본인이 불행하니 애들이고뭐고 상관없다
이런식입니다.
그 말 애들한테도 할수있냐고. 말조심하라고 해도
할수있대요. 본인이 안행복하니 못키운다고 말한대요.

제 부모님이 저 어렸을 적 이혼하셔서
결혼할때 시부모님이 이혼가정이라며 엄청 반대했었고
딸 팔자는 엄마닮는다는 둥, 엄마가 자식두고 도망갔다는둥
별의별소리를 다들어서 참 억울하기도 했었어요
제잘못으로 이혼가정의 자녀가 된 것도 아닌데요.
아직까지도 못된말들로 상처줘서 연끊고 안보고 살구요

제 아이들은 무슨일이있어도 그런소리 안듣게 하겠다
다짐하고 사는데 그걸 알아서 무기삼는건지
조금만 잔소리하거나 싫은소리하면 이혼하자고 합니다
애들 생각 안하냐고, 나 무슨취급 받았었는지 기억안나냐고
나 싫어도, 아빠좋아죽는 애들 생각하고 살으라 해도
애들도 싫다네요. 평소엔 물고빨고 이뻐하면서..
말다툼=무조건 이혼말 나옵니다

하고싶은대로 해보라고 냅뒀더니 한달에 한번이 무섭게
집 나가고요, 아이들은 또 아빠 어디갔냐고 찾고..
이 생활을 6년째, 이제 텀이 더 짧아져서
일주일에 한번씩 집 나간다고 하는데요

그럴때마다 매번 제가 또 참게되고 ..

맞벌이 하는데 제가 남편보다 늦게끝나서
남편이 아이들 하원하고 돌보고있으면
제가 와서 저녁차려줍니다
남편은 본인이 없으면 이 루틴이 다 틀어지는걸 다 알아요
아이들 맡길곳도 없고 혼자 버거워한다는걸요

그래서 본인 수틀리면 무조건 이혼하겠다. 나가겠다.
이혼안해줘도 집나가겠다. 회사도 그만둘거고 양육비도 못준다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너무 유치해요
이래야 본인이 우위에서고 원하는 상황으로 이어지니
학습되서그런지 너무 자주그러는데...

정말 이혼 해야할지
혼자 아이 둘 케어하고 살 수 있을지
마음은 무조건 이혼인데
두 딸들 이혼가정의 자녀. 사회적 시선...
현실에선 남편 역할이 큰부분이다보니
선뜻 판단을 못하겠어요.
따끔한 조언 부탁드릴께요.

정말 누가 정신차리게
말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항상 남편이랑 감정적인 상태라
정상적인 부부란 뭘까 아니 정상적인 인간관계조차
잘 못하겠어요
추천수6
반대수176
베플ㅇㅇ|2024.11.15 11:08
자식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저런 아빠는 없는게 나아요 애들이 아직 어리니까 좀 뻗대도 이혼하잔소리 못할거라생각해서 저러는 겁니다
베플ㅇㅇ|2024.11.15 09:54
이혼하자고 또 말을하면 그냥 이혼서류 가져와서 대놓고 눈앞에 던져줘요 주면서 내가 당신이랑 결혼할때 당했던 그 수모를 당신딸들이 다 겪을수도있는데 그래도 괜찮다면 그렇게 원하는 이혼해라고 하세요. 그리말해도 철없이 진짜 이혼하자도 덤비면 이혼하세요... 좋은시댁 좋은남자많으니 딸들 괜찮을거에요 자녀들이 결혼할땐 또 세상이 지금보단 더 달라져있을거고,,,
베플ㅇㅇ|2024.11.15 11:03
겉으로만 서류상으로만 멀쩡하면 되나요? 아빠가 집을 빈번히 나가고 아빠 구실도 제대로 못 하는데. 님 상처때문에 이혼을 기피하는거지.. 그게 정말 아이들을 위한 일인지 생각해보세요. 아이들 아빠없어도 사랑으로 채워서 키우면 그뿐입니다. 이미 없는것과 다름없다는거 알잖아요.
베플|2024.11.15 11:59
내가 볼 땐 여자 있는거 같음. 그렇게 계속 자주 나가서 어디서 잔다는거임..? 이혼가정이 아니면 행복한 가정이 아니라, 멀쩡하고 바른 부모 밑에 자라야 행복한 가정입니다. 난 재혼가정애서 컸지만 떳떳하고, 엄마한테 이혼해서 고맙다고 했음.
베플남자ㅇㅇ|2024.11.15 11:16
애들 볼모로 잡아놓고 참내... 쓰니 남편 완전 하남자중의 하남자네요... 그냥 한살이라도 어릴때 깔끔하게 이혼하세요 양육비는 법적으로 주게 되어있으니 안주면 소송걸면 됩니다. 한살이라도 어릴때 이혼하고 새사람 만나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