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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부부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던 만큼. 송중기의 소원 성취는 현재 진행형이다.
송중기는 20일 팬카페에 글을 올려 득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는 지금 로마에 있고 이곳에서 제 첫 아이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 아내도 아가도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다"며 "팬분들이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확신한다. 마음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송중기는 드라마 '마이유스'를 촬영 중이다. 그는 "현재를 살아 가고 있지만 좋든 싫든 대부분의 모든 기억과 추억은 과거에 남겨둔 선우해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애틋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하지만 결론은 아주 행복한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겹경사를 만끽하고 있는 송중기의 '오늘'에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송중기는 2019년 배우 송혜교와 이혼했다. 2022년에는 1한 살 연상인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 이듬해 1월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6월 첫 아들을 얻은 그는 1년5개월 만에 둘째 딸도 품에 안았다.
2년 만에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송중기. 득녀의 소식과 함께 그의 과거 인터뷰 내용도 재조명되고 있다. 송중기는 오랜시간 '가족'에 대한 꿈을 솔직하게 드러낸 바 있다. 좋은 남편과 좋은 아빠가 되는 게 삶의 목표라고 하기도.
과거 송중기는 패션 잡지 W코리아 인터뷰에서 "과거를 통해 얻은 것, 현재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것, 또 미래를 위해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송중기는 과거, 현재, 미래를 통틀어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가족'이라고 강조하면서 "내가 꿈꾸는 삶은 가족을 꾸리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야망이 있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가족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송중기는 "배우라는 특수한 직업 때문에 직업과 가족 안에서 삶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한다"라며 "궁극적으로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이 되고 싶고, 그게 최고인 것 같다"고 밝혔다.
송중기의 꿈은 이제 현실로 이뤄졌다.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만큼, 어깨는 무겁더라도 마음은 하늘을 날고 있으리라. 삶의 계단을 한층 더 나아간 송중기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이슬기 reeskk@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