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예요. 제가 최근에 소화도 잘 안되고 (임신은 아닙니다)
속이 영 좋지 못해서 먹는 양도 줄어들고 평소처럼 식사를 못하는데요.
어제 시부모님 댁에 가서 시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으로 저녁 식사를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조금만 먹어도 체한 느낌이 들고 불편해서
반공기 정도 겨우 먹고 수저 내려놨어요.
그랬더니 입맛에 안 맞냐고 식사시간 내내 여쭤보시길래
그런 거 아니라고 속이 불편해서 그렇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는데도
치우면서 어른이 차려준 밥 그렇게 남기는 거 아니라고 혀를 차시더라구요.
그래서 좀 의아했는데 집에 갈 때까지 표정이 안 좋으시더니
장문으로 기분 나쁘다고 문자까지 보내셨네요.
남편한테 말했더니 엄마는 밥 차려줬는데 섭섭할만 하지~ 라는 말만 돌아와서
더 이상 말 안 했는데 제가 잘못한 건가요?
그럼 꾸역꾸역 먹다가 토하러 가는 시늉이라도 했어야 하는 건지;;
시어머니 반응이랑 남편 반응에 혼란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