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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안 좋아서 밥 남겼다고 기분 나쁘다는 시어머니

ㅇㅇ |2024.11.21 14:18
조회 116,399 |추천 441

제목 그대로예요. 제가 최근에 소화도 잘 안되고 (임신은 아닙니다)


속이 영 좋지 못해서 먹는 양도 줄어들고 평소처럼 식사를 못하는데요.


어제 시부모님 댁에 가서 시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으로 저녁 식사를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조금만 먹어도 체한 느낌이 들고 불편해서


반공기 정도 겨우 먹고 수저 내려놨어요.


그랬더니 입맛에 안 맞냐고 식사시간 내내 여쭤보시길래


그런 거 아니라고 속이 불편해서 그렇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는데도


치우면서 어른이 차려준 밥 그렇게 남기는 거 아니라고 혀를 차시더라구요.


그래서 좀 의아했는데 집에 갈 때까지 표정이 안 좋으시더니


장문으로 기분 나쁘다고 문자까지 보내셨네요.


남편한테 말했더니 엄마는 밥 차려줬는데 섭섭할만 하지~ 라는 말만 돌아와서


더 이상 말 안 했는데 제가 잘못한 건가요?


그럼 꾸역꾸역 먹다가 토하러 가는 시늉이라도 했어야 하는 건지;;


시어머니 반응이랑 남편 반응에 혼란스러워요...

추천수441
반대수33
베플ㅇㅇ|2024.11.21 14:22
쓰니도 서운하다고 장문의 문자를 남겨요 아들이 아프다고 했으면 걱정하면서 약 챙겨줬을텐데 며느리라서 타박하시는거냐고 너무 서운하다고요 그리고 앞으로 속이 안좋으면 시댁엔 남편 혼자 보내요
베플ㅇㅇ|2024.11.21 14:20
시엄마, 남편 반응 보니 어떤 집안인지 각이 나오네~~
베플ㅇㅇ|2024.11.21 16:04
섭섭하다는 시모는 그렇다 쳐도 신랑은 참... 그 엄마에 그 아들이네요...
베플ㅎㄷㄷ|2024.11.21 16:52
시모 하는 행동도 끔찍하지만 남편 말하는거 보니 님 진짜 결혼 잘못하신거 같아요. 먹기 싫어서 맛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속이 안좋아서 먹을 수 없는 상황인거 남편은 알면서도 어쩜 말을 저따위로 하나요???
베플ㅇㅇ|2024.11.21 14:19
세상에 아파서 식사를 못할 정도라는데 걱정은 못해줄 망정 되려 화내는 가족이 어디있나요; 일단 남편분이랑 얘기 다시 나눠보시고 시어머니한테도 따로 찾아뵙고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먼저 건강 관리부터 하세요ㅠ 저도 쓰니처럼 조금만 먹어도 소화 안되고 부대끼는 느낌이 들 때가 있었는데 되게 오래갔어요. 한번 그런 뒤로는 약 먹어도 그때 뿐이고 계속 재발해서 병원도 여러군데 다녔는데 여기저기서 얘기 듣고 진제놀 챙겨 먹기 시작한 뒤로는 소화도 잘되고 재발도 안하더라구요. 위는 한번 나빠지면 끝도 없어서 평소에 관리 잘 하셔야 돼요. 아마 쓰니분도 위염일 것 같은데 시어머니한테 위염이라 아프다고 얘기하세요. 그래도 화내면 그땐 포기가 빠를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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