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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버린 시엄마를 바라보는 예비남편의 생각

하하 |2024.12.04 13:53
조회 6,762 |추천 6
안녕하세요
내년에 식 예정인 사람입니다

본론 바로들어가자면
시어머니 되실 분이 시아버지때문에
자식버리고 도망가서 지금은 재혼해서 살고계세요

예비남편은 어머니없이, 아버지는 없는거나다름없이
그렇게 성장했구요

가정사있는건 알았지만
사연없는사람없고 사람이 책임감있고 무던해서
결혼결심했습니다

근데 며칠전 티비프로그램 주제로 대화하는데
아무리그래도 자식을 버리냐
나중에라도 데려가야지 그런얘길하는데

자식버린게 마음이 약해서라고 하더라구요?
...
??
마음이 약한게 아니라 독한거아닌가요?

오죽했음 자식두고 나갔겠냐마는
그럼 나중에라도 자리잡고 자식 양육에 책임져야지
결국 떠나서 돌아오지 않고
자식 다크니까 연락하고지내는게
마음 약한건지...

저 얘길 듣는데 뭔가 소름이 돋으면서
정신이 깼습니다
아..이남자 자기엄마가 마음약한 사람이라 생각하는구나
그동안 딱히 어머니 불쌍하다 생각하는줄도 몰랐고
이렇게된거 어쩔수없지
어머닌 어머니대로 난 나대로
그저 현생을 열심히 사는 남잔줄 알았는데
마음 독한거랑 약한거 구분도 못하고
기본적으로 자기 어머니에 대한 객관적 판단도 안되는게
이게... 어쩌면 살다가 나중에
불쌍한엄마타령하면 어쩌지 싶으면서
결혼... 못할수도있겠단 생각까지 들어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 계신가요...?
제가 느낀게 맞는걸까요..?
추천수6
반대수21
베플ㅇㅇ|2024.12.04 14:29
자식버린 인간 특징이 자식에 애정이 전혀 없기때문에 자식이 일말의 애정에 기대하는걸 이용해서 잘 휘두름. 판에도 몇번 봤음. 어릴때 집나간 이후로 교류 없다가 결혼하니 나타나서 시모노릇하고, 그걸 또 애정으로 즐기는 남편덕분에 이혼한 케이스들. 괜히 쓰니 인생에 오점 남길 일은 피해요. 부모님들이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을 아들딸의 배우자로 원하는건 다 겪어보셔서 그런거에요.
베플|2024.12.04 15:14
님도 '나도 자식 버리면 마음이 약해서 그런거니 괜찮아' 라고 받아치지 그랫어요
베플ㅇㅇ|2024.12.04 17:51
한가지 분명한건 재혼했어도 불쌍한 울엄마 타령하면서 집으로 들이든 돈을 꼴아박든 뭐라도 할 사람이라는겁니다. 없는 시모자리 만들어서 쓰니는 시집살이도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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