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동갑이나 연하 중에 눈 크고 쌍커풀 찐하고 얼굴작고 얼굴형은 무턱에 광대나 사각없고 등치는 여자처럼 몸매는 갸녀리지만 어깨는 넓은 키 178이상 남자를 좋아했는데 (거의 외국인 느낌)
한국남자들엔 그정도 미모는 없고 있다해도 그런 남자는 나를 안좋아했음
외모 기준이 나름 뚜렷하니까 외국인중에 골라야 되나 싶어 이태원도 굳이 놀러가봤지만
이태원 외국인들이라도 저런 비주얼은 없다보면 되더라
그러다 결혼정보회사를 가야되나 고민이 될 나이가 되서 문의해보니
결정사 비용이 내가 직업,집안,나이,성격,외모를 구체적으로 말하니까 350을 달라네??
350을 낸다해도 그런 남자가 나를 좋아한다는 보장도 없고 그런 남자가 나온다는 보장은 더더욱 없고,,,,
소개팅어플 안하고 싶었는데 외적인것을 무시할 수는 없겠더라
(맞벌이가 기본인 세대에 이상형에 부합하는 남편을 만나야 손해안보겠다 싶었음)
소개팅어플 한달 하다가 안해야지 하고 가입하고 거의 한달 됐을즈음에
남편을 만남
남편이 내 사진을 보고 말걸고 내가 자기의 이상형기준에 충족한다그러대
지금 사귄기간부터 결혼진행중인 지금까지도 남편얼굴만 보면 너무 섹시하고
귀엽고 잘생기고 내남편 외모가 너무 잘나서 한국남자 스럽게 안생긴것도 맘에 들고
( 이런남자가 나를 좋아하는게 신기해서 혼인관계증명세 상세떼보니 서류깨끗했음 )
애들을 원래 싫어하는데 남편닮은 아이 낳아보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임
남편닮으면 매우 예쁜 자식나올거 같고 남편 눈이 너무 예뻐서 딸 낳고 싶음
남편 잘생겨서 얄미운 짓해도 얼굴보면 웃음이 나오고 너무 귀엽고 아주 행복함
짜증내는 표정도 귀엽고 잘생겼음
똥차 전남친들은 연상들이었는데도 다정은 커녕 성격 개좁고 한국남자 스럽게 성격 빻았는데
내남편은 동갑인데도 연상느낌나게 다정하고 유머러스하고 착하고 배려심도 깊고 너무 행복함
예쁜 마음은 예쁜 얼굴에서 나온다는게 맞는 말인게
잘생기고 외모 상위 1티어니까 세상사는데 억울한 일도 없어서그런지
성격도 안꼬이고 세상을 긍정적으로만 보더라
내 지난 똥차 전남친들 외모랑 비교도 안되게 잘생기고 다정하고 성격도 예쁜 남자가
내 남편, 내 남자라는게 매일매일 행복하고
미혼시장에서 알파남인 남편과 결혼한 게 승리를 쟁취한 것 같음 ㅎㅎ